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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겉 낳지 속 낳나?

129호 · 2002-08-17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겠노라’고. 부모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식 겉 낳지 속 낳느냐’고.

모두 속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방학이 되어 아이들이 가정 안에서 주로 지냅니다.

아이들이 방학하면 부모들은 초비상이 되지요.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 앓아 난 내 자식이지만

그 속에 용암이 끓는지, 풍랑이 이는지, 우리 사고로는 도통 알 수가 없고 이해도

안 됩니다. 그네들은 한마디로 우리와는 전혀 다른 별종들입니다.

말 좀 하려면 대화가 안 통한대요. 세대차가 6개월마다 난다나요? 쌍둥이도 세대차가

있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느냐고 오히려 반문하는 아이에게 할 말을 잃을 뿐입니다. 머리는

커지나 가슴이 결여된 아이들, 이성은 있으나 아량이 결핍된 아이들한테 그저 속수무책입니다.

그러나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실 탁월하신 분을 만나면 됩니다.

속사람을 변화시키시는 능력의 선생님을 소개받으면 됩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는 강도를 변화시키신 분이며, 어부를 들어 사도를 만드신 분이며, 교만한 사울을 최고의 겸손한

바울로 개조하신 분이십니다. 끝없는 사랑과 지혜의 말씀으로 아이들을 사로잡을 것이며, 무궁한 지식으로

그들을 가르치실 것이며, 놀라운 능력으로 그들을 훈련하실 것입니다. 예수로 인하여 놀랍게 변화하는

아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 분의 말씀과 교육에 눈물을 흘리며 회심하는 아이들을 숱하게 봤습니다. 삐뚤어진 심성이 바로 서고,

지혜와 지식을 얻어 빛을 발하며, 세상의 소금이 되는 아이들로 변화하는 교육이 바로 예수의 가르침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돈도, 세상의 지식도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만이

우리 아이들을 다시 나게 할 수 있습니다.

겉이야 부모가 낳지만 속은 예수가 낳아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 분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으로 거듭나게

하사 최고의 사람으로 키워 주실 겁니다. 오리를 가자면 십 리를 동행하는 너그러운 사람으로, 남에게

주며 사는 풍부한 사람으로, 머리가 되나 겸손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맞벌이로 뼈 빠지도록

사교육비 챙기지 말고 주일 성수 잘 하고 주의 일에 힘쓰면 주님이 우리 아이를 키워주실 것입니다.

최고의 선생님이신 예수님께 우리 아이의 모든 것을 맡깁시다.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한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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