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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9호 목차 › 객원컬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읍시다

1289호 · 2025-01-19

우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나누며 새해의 시작을 기뻐합니다. 그러나 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복을 받을 자격을 갖추어야만 받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하늘나라의 상급과 이 땅에서의 축복은 조건이 있습니다. 성경에 축복을 약속한 구절에는 ‘그리하면’이라는 접속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건부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앞에 있는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우선주의로 살아가면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성숙한 신앙생활은 내가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하나님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다윗은 백향목 궁전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법궤가 장막 가운데 있는 것을 가슴 아파하며,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하고 그의 아들 솔로몬을 통하여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가문을 축복하시고 이스라엘 나라를 강성부국이 되게 하시고 지경을 넓혀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일을 대신 해주시고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기도하지만, 그 복을 받았을 때 약속을 지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매한 자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여기곤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고 주님께 붙어있는 자들은 저절로 열매를 맺고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인간의 이성과 상상력을 통해 자신의 생각대로 우상을 만들어놓고 자신의 유익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다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고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며,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존재의 목적이며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헛된 부귀영화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야 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영혼의 때를 준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는 비결입니다.

새해에는 하나님 우선주의로 살아가고,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고 충성하여 전대미문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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