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눈으로 보는 가정의 달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10:2).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는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갖기 어려운 조건 속에 있었지만, 그는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주 경건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가정은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 말씀과 훈계로 양육하고, 자녀는 부모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효도하는 가정입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의 가정은 어떤지요? 온 가족이 주님만 경외하는지요? 우리 가정이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처럼 하나님께 인정받으며 쓰임 받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어떠한 사고나 사건에서 골든타임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보통 화재 5분, 외상 1시간, 심장마비 4분, 뇌졸중 3시간, 곧 생사가 갈리는 마지막 시간을 뜻합니다. 우리 신앙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구원의 골든타임, 즉 우리 영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이 땅에서 숨을 쉬고 있는 시간입니다. 바울은 ‘오늘,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신앙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합니다. 부모님도, 형제자매도, 그리고 나 또한 인생의 마지막 시간이 언제 닥칠지 모릅니다. 바로 지금, 은혜받을 기회, 골든타임을 놓치지 맙시다. 일본 속담에 ‘부모와 돈은 없어져야 그 감사를 안다.’는 말을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인간은 두 가지 눈, 보이는 것을 보는 눈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 보지만, 믿음의 사람은 그에 더 나아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며 살아갑니다. 영의 눈이 밝아지려면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되어야만 합니다. 나의 주인이 ‘자아’에서 ‘하나님’으로 바뀌지 않았다면 아직 영적으로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교회도, 사회도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최초의 공동체로 만드셨고,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행복한 가정은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가정이며,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가 좋은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은 문제가 없는 가정이 아니라 문제가 있어도 그 문제를 믿음으로 잘 극복하고 이겨내는 가정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며 주인되시는 주님 앞에 순종하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1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