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1246호 목차 › 선교지에서 보낸 편지

믿음의 사람들의 말

1246호 · 2024-03-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16:24).

말은 존재의 집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말에 치료하는 힘을 불어넣으셨습니다. 말의 힘입니다. 우리 입의 말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부정적이고 꼬인 말이 아니라 믿음의 말을 합시다.

우리 믿음의 말이 우리 앞길을 열어줍니다. 하나님께서도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정적인 언어로 실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믿음의 언어로 축복합시다. “네 믿음대로, 네 말대로 될지어다!” 하나님의 약속(말씀)은 그대로 됩니다. 내 입술에 믿음의 말, 축복의 말로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말의 홍수 시대로 무책임한 말, 언어의 남발로 세상이 질식할 만큼 오염되었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한 인생의 삶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기에 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 말에는 생명의 언어가 많은지요? 아니면 죽음의 언어가 많은지요?

믿음의 사람은 말의 훈련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입에 재갈을 물리고 침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침묵은 말하는 훈련이며, 침묵으로 기도하는 시간은 생명의 말을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입에 재갈을 물릴 수 있는 사람은 온몸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몸을 제어하는 것이라”(약3:3).

사람은 누구나 말로도, 여러 가지로도 실수하며 잘못을 범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까지도 보호하시려고 도피성을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우리의 도피성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용서와 안식과 자유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이신 말씀은 하나님께 무릎 꿇게 하고, 주님을 향한 말인 기도는 믿음을 뿌리내리게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움직이며 기도와 말씀으로 위기와 상황들을 돌파해 나갔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믿음의 조상에게도, 오늘날 우리에게도 믿음의 기본기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이유도 말씀에 순종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신의 판단과 경험을 내려놓고 엎드려 주님의 말이시며 주님 그 자체이신 말씀에 순종합시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로 끝냅시다.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고 모든 일에 영적 호흡이며, 주님을 향한 우리 말인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서동경 예수중심교회 김경숙목사

1246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Cartoon
붕우칼럼
세상을 보는 창
객원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