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의 힘
중보기도의 힘
새해를 맞이하여 혼자 매일 기도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한 가지 신기한 일이 생겼는데, 그건 바로 중보기도 요청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그중 응답받은 몇 가지를 간증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취업을 앞둔 친구의 기도였습니다. 친구는 꼭 가고 싶었던 일터가 있었는데 작년에 이미 두 번이나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 중보기도 노트 상단에 그 친구를 위한 기도문을 적었습니다. 친구는 1월에 다시 지원서를 넣게 되었고,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엔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친구는 자꾸 떨어지는 것이 창피하여 중보기도 요청을 주저했다가 정말 간절한 마음에 용기 내어 친구들에게 부탁한 건데,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준 덕분에 이렇게 붙게 되었다고 간증했습니다.
두 번째는, 제 친언니의 기도 제목입니다. 언니의 회사에 언니와 비슷한 연차의 직원이 새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더 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직원이었기 때문에 신경을 썼고, 회사 내에서 입지가 흔들리게 될까 봐 가족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저는 직원의 입사가 언니에게 오히려 도움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언니가 승진을 했습니다. 언니가 입지를 단단히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 덕분도 있지만, 경력이 높은 그 직원을 승진시키며 비슷한 연차의 언니까지 심사 대상으로 들어가 승진이 빠르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언니는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서 더 빠른 승진을 이루게 해주신 것 같다고 간증했습니다.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 간절한 중보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어 주의 사자를 보내사 옥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이 하는 기도에는 큰 힘이 있습니다. 혹시 부끄러워 중보기도 요청을 못하고 있다면 나의 동역자들을 신뢰하여 기도를 요청하십시오. 중보기도의 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기도할 때 나만을 위해 기도했던 사람이 있다면, 동역자들과 교회와 국가를 위해 기도해보십시오. 더 큰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장수정
구원받은 성도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더 나은 본향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며, 참된 안식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죽음 앞에서 당당하고, 더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날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것이 성도의 삶의 자세입니다.
믿음이 있는 자들은 절대 낙심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기 위하여 잠시 받는 환난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죽음을 통하여 새롭게 영혼의 때를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처음 가는 길이지만 우리가 가야 할 최종 목적지인 천국에 대하여 명확하게 알고 있으므로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을 피해 갈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성도의 죽음은 아름답지만, 모든 자들의 죽음이 다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믿음이 준비된 자에게는 일생일대 최고의 날이 되겠지만,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는 가장 두렵고 떨리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죽은 뒤에 가는 곳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는 방법은 어렵지도 않고 간단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오늘 믿고 내일 죽더라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기쁘고 복된 소식입니까?
우리 모두는 주님께서 부르시면 돌아가야 할 유한한 존재들입니다.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만 붙들고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상화평 목사
a26881009@gmail.com
힘이 되어주세요!
고등학생 시절, 친구가 “나는 네가 크리스천인 줄 몰랐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주일도 성수하고, 봉사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린 나이였지만, 그 친구의 말은 지난 삶을 되돌아볼 정도로 부끄러웠다.
그때부터 ‘나는 얼마나 세상과 구분되어 살고 있는가’를 돌이키며 점검하고, 장성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생활을 하다 보면, 내 모습이 달갑지 않은 이들에게 눈짓과 조롱을 받지만, 목사님께서 말씀하는 ‘삶에서의 순교’로 받아들이며 달게 이겨내곤 한다.
근래 회식 자리에서 딜레마를 경험하게 되었다. 평소엔 누군가 술을 권하면, ‘나는 크리스천이라 음주를 하지 않는다’고 정중히 사양하지만, 그날은 유독 힘든 상황이 벌어졌다.
고위 임원이 “OOO 본부장은 장로인데도 술을 기가 막히게 잘 마시는데!”, 또 다른 선배는 얼큰하게 취한 상태로 “나도 집사인데, 내가 딱 전호정 씨 나이 때 술을 시작했어! 주(酒)님도 잘 섬기자고!”라며 술잔을 권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애써 너털웃음을 지으며 사양했지만, 그들의 따가운 눈빛이 비수가 되어 가슴에 박혔다.
집사와 장로의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크리스천 후배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이 아닌,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아넣는 것이 슬퍼, 번뇌와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은 내게 작은 다짐을 하게 하셨다. ‘나는 힘이 되어주겠다. 예수중심교회 후배들뿐만 아니라 세상 속의 크리스천들에게도 힘이 되어주겠다.’고 다짐했다. 비단, 회식 자리만이 아니라, 맡겨진 일에 탁월하고, 신앙인으로서 구분되며, 동료의 성장에도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주는, 세상 속에서 믿음 위에 덕을 쌓는 크리스천의 한 예가 되겠다고 말이다.
“OO씨 크리스천이라고? 저기 전호정 씨 크리스천인데 썩 괜찮아! 아주 잘해!”라는 말이 그들의 귀에 들려 힘이 되도록!
전호정 집사
rockerjhj@naver.com
예배 준비
총회장 목사님은 기도만 하고 단에 서신다고 말씀하시지만, 세밀한 것까지 준비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있다.
올해 첫 주일 3부예배는 총회장 목사님이 직접 예배를 인도하시고, 설교는 송구영신예배 영상을 다시 보았다. 송구영신예배 설교화면이 나오자마자 나는 목사님이 실황으로 설교하시는 줄 알고 깜짝 놀라 목사님 자리를 바라보았다. 그 이유는 목사님이 송구영신예배 때와 똑같은 양복과 넥타이, 행커치프, 신발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복장으로 주일예배를 인도하셔서 영상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자연스러웠기 때문이었다.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 해외, 지방교회에서는 목사님이 직접 설교하시는 줄 착각할 정도로 화면 전환이 부드러웠을 것이다.
‘준비하라’는 주제를 단골 메뉴로 설교하시는 목사님이 자신의 설교를 통해 직접 실천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영상을 통해 예배를 드리는 전 세계 성도들을 배려하는 사려 깊음에 다시 감동했다. 목사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다. “자신감은 준비량과 정비례한다. 최선을 다해서 공부한 사람은 시험 날짜가 기다려질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두렵고 초조하기만 할 것이다.”
목사님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게 설교하시는 모습은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40년 동안 예배를 인도하신 목사님은 준비하지 않고도 설교할 수 있는 달인이겠지만, 그런 자신을 용납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 무릎으로 기도하고, 주일 새벽마다 점검하시는 변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이런 언행일치가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쓰시는 이유라고 감히 생각해 본다. 목사님도 이렇게 준비하실진대, 예배를 드리는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헌금을 미리 준비하였는지, 예배 전에 자리에 앉아 찬양과 기도로 예배를 사모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예배의 성공을 통해 삶이 회복되는 축복을 받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라”(요4:23).
송명국 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