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이다
몇 년 전 강원도 땅에 6개월 정도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TV 방송국에서 태백산 계곡을 취재했는데, 계곡에 물이 다 말라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농작물 피해가 극심했었다.
성경에 보면(왕상17장, 18장) 이스라엘 땅에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큰 고통이 오게 되었다. 비교적 물이 풍부한 우리나라도 6개월간 비가 내리지 않으니 큰 피해가 있었는데, 사막인 이스라엘에 3년 6개월간 비가 오지 않았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는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그들이 이런 어려움이 왔을 때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런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우상을 향하여 기웃거리며 해결하려 했다. 오직 엘리야 한사람만이 기도했고, 그의 기도를 통해 비가 내렸다.
지금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고난이 오고 어려움이 오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찾고 돈을 찾고 다른 방법을 찾는다. 죽을 것 같은데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홍해 앞 바다에서 사람들은 두려워 떨며 원망 불평만 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은 그들인데 기도하지 않고 원망만 했다. 이때 모세는 기도했다. 그 기도의 결과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를 일으켰다(출14장).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것도, 요단강을 건넌 것도, 아이성을 점령한 것도 기도로 이룬 것이다.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이다’라고 말씀하신다. 맞다. 반대로 기도의 풍성은 모든 것의 풍성함과 형통함을 이룰 수 있다.
인천교회에 신동금 권사라는 분이 계신다. 이분이 7, 8년 전에 전셋집에 살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계약이 끝났으니 이사하라고 했다. 권사님은 “하나님, 나도 이제 내 집이 필요하니 주세요.” 하고 그때부터 간절히 기도했다. 하루는 부동산사무실에 가서 ‘집을 사러 왔다. 1,200만 원밖에 없다’고 하니 부동산 사장이 ‘그 가격의 집은 없다’고 하다가 ‘아! 2,000만 원짜리 집이 있다.’고 했다. 권사님이 ‘1,200만 원 이상은 구할 수 없다’고 말하자 부동산 사장이 한참을 생각하더니 ‘계약하자.’ 해서 집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 권사님이 좀 더 큰 집으로 이사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장사가 그 집을 사겠다며 ‘얼마에 팔겠냐?’ 해서 권사님이 속으로 ”2,000만 원에 판다고 할까? 5,000만 원에 판다고 할까? 아니야. 이왕에 부르는 거 1억에 판다고 하자. 하나님 도와주세요.” 했는데, 집 장사가 먼저 ‘1억 4,000만 원에 합시다.’ 해서 1억 4,000만 원에 팔고 더 큰 집으로 이사하셨다. 신 권사님은 교회에서 날마다 기도하시는 분이시다. 기도의 풍성함이 이런 기적의 풍성한 열매를 맺은 것이다.
우리, 기도의 풍성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는 한 해가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