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하나님의 사랑
중보기도, 하나님의 사랑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중보기도를 표현한 이 찬양 가사처럼 내가 깊은 어둠과 수렁 가운데 빠져 있을 때, 누군가의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 힘을 얻곤 했었다.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한 지체를 향하고 있는 주님의 시선을 깨닫게 하시며 기도케 하셨다. ‘누가 이 영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꼬!’ 주님은 상한 심령으로 홀로 힘들어하는 그 지체를 위해 기도할 사람을 찾으셨다. 안타깝게 애통해하시는 주님 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주님, 부족하지만 저를 써주세요.”
나 역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은 자였고, 또 누군가의 기도로 묶였던 소망을 찾았기에 상심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싶은 소원이 있었다.
성경에는 중보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움직인 사건들이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죄악이 관영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을 때 아브라함의 간절한 기도로 조카 롯이 불타는 성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모세도 광야생활 가운데 시시때때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백성들을 먹이고 입혔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섬겼을 때도 간절한 중보기도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막아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멸을 피할 수 있었다(출32:1~14). 베드로가 성령을 받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베드로를 구출하여 살아나온 사건 역시 성도들이 모여 베드로를 위해 전적으로 합심기도 했기 때문이다(행12:1~19).
우리 목사님이 성도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고, 또한 목사님과 집회 등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성도들에게 부탁하시는 것은 우리가 합심하여 드리는 중보기도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그 누구보다 우리를 죄악에서 건지기 위해 친히 희생의 어린양이 되신 예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계신다.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이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함으로 각 영혼과 가정, 각 교회로부터 생수의 물줄기가 흘러나와 우리 모두가 살아나고 회복되는 역사들이 있기를 원한다.
이국진 사모
모래 위에 집 짓기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7:24~27).
누구나 반석 위에 집을 짓길 원할 것입니다. 반석 위에 지어야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집을 가질 수 있으니 말입니다. 말씀에 적힌 ‘반석 위에 집을 짓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행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얼른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도 좋으니 일하는 것이 즐거웠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언제는 한번 일을 하다 시계를 보니 벌써 수요예배가 곧 시작할 시간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아 오늘 더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릴까?’ 사실 일은 예배 끝나고도 할 수 있고, 다음날 더 일찍 일어나서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꾸만 마음속에 타협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났습니다. 저의 가장 가까운 동역자인 친언니에게 연락해서 물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언니는 제 말을 듣자마자 단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수정아, 왜 모래 위에 집을 지으려고 해.”
저는 바로 깨달았습니다. 매주 반복해서 듣던 설교 말씀을, 예수님의 가르침을 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누구보다 견고한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욕심이 들어오니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라는 말씀을, 타협하지 말라는 말씀을 행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가 되고 있었습니다.
견고한 집을 짓기 위해서는 주 뜻대로 행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바쁘면 바쁠수록, 더 중요한 일이 닥치면 닥칠수록 더욱더 주 뜻대로 행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26절 말씀처럼 타협하는 신앙생활은, 학교생활은, 사업은, 직장 생활은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마음과 행함 모두 드리는 지혜로운 크리스천이 됩시다.
장수정
GOOD NEWS
인간의 과학으로는 영원히 풀지 못하는 비밀이 있습니다. 천지만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물을 자연(自然)이라고 부릅니다. 자연이란 국어사전에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라고 뜻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맞고, 다른 하나는 틀렸습니다.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않았다는 말은 맞지만, 스스로 존재하거나 저절로 이루어졌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누군가 만든 분이 계시는데 성경을 펼치자마자 거기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니 진화론과 같은 터무니없는 가설이 버젓이 교과서에 실려 있는 것입니다. 시계를 보지 못한 미개인이 바닷가에서 시계를 발견하고 나서 수십억 년 동안 조개가 파도와 풍화작용에 의해 어느 날 시계가 만들어졌다고 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누군가 만드신 분이 계십니다. 우매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을 섬기고 살아가지만 지혜로운 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갑니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히3:4).
인간이 만든 구조물이나 제품은 불완전하지만, 천체나 인간의 육체가 살아 움직이는 원리는 신비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만 하지 말고 그분이 만드신 천지만물을 보고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가 진정으로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상화평 목사
a26881009@gmail.com
기도원 호텔 예약의 비밀
매번 기도원 집회가 열릴 때마다 기도원 호텔 예약은 주요 화두 중 하나이다. 내가 속한 청장년부에서도 매번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어린 자녀들이 많다 보니 씻기고 먹이고 재우는데 호텔만 한 곳이 없기 때문일 터이다.
호텔 예약이 끝나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예약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궁금했고,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더 자세히 물었다.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손만 빠르다고 다 되는 게 아니었다.
어떤 손 느린 한 분은 호텔 예약을 위해서 한 달을 기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꼭대기 층에 간신히 예약에 성공한다. 다른 한 분은 함께 숙박할 가족이 간절히 원했다고 한다. 예약 성공했다는 말에 그가 울 것처럼 기뻐했다는 걸 들었으니 말이다. 또 다른 분은 집회 처음부터 집회 끝날 때까지 머물다 가려고 작정하고 온 사람이었다. 그런 분이 예약에 성공하기도 했다.
반면 어떤 사람은 화면이 열리지 않아서 안 되고, 실수하다 늦어져서 안 되고, 생각지 않은 문제로 예약에 실패하기도 했다. 손이 빠른 사람도 안 될 때가 허다하다. 이를 보고 생각했다. ‘아! 천사가 움직이는구나. 이번엔 될만한 사람이 꼭 되도록 누군가가 실수하거나 작동이 안 되도록 전산을 통제하는구나.’라고 말이다.
물론 예약을 성공시키려는 나의 노력도 꼭 필요하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기도만 한다고 될 것은 당연히 아니다. 손 빠른 가족 도움을 받거나 남들보다 빠르게 할 방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한 법이다.
그렇게 간절한 마음과 기도, 그리고 우리의 적절한 노력을 하나님이 보시고, 수많은 예약지원자 중 가장 당첨돼야만 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직접 선택하시는, 놀라운 기적과 역사가 일어나는 순간임을 더욱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장명훈 집사
jjoshu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