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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중요해

1219호 · 2023-09-17
오늘의 메시지

광고가 중요해

아프리카 오지에 콜라병 하나가 떨어진다. 놀란 원주민들이 콜라병을 올려보고 내려놓고 보고…. 한 콜라업체의 TV 광고다. 아직까지 내 뇌리에 남아 있는 것을 보니 그 광고효과와 위력이 대단한 것 같다.

20초.

그 짧은 시간 동안에 기업은 사활을 건다. 기업들이 광고에 공을 들이고 과다하다 싶게 투자하는 것은 광고의 위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광고가 무엇인가? 기업이나 개인, 단체가 상품, 서비스, 이념, 신조, 정책 등을 세상에 알려 소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투자하는 정보활동이 아닌가. 그래서 너나 할 것 없이 광고에 주력하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롬10:14~15).

복음을 광고하라는 말씀이다. 목사님이 70이 넘은 나이에 해외에 다니시는 것은 주님을 광고하기 위함이요, 가서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심을 그들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천국으로 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있다고 강력히 광고하기 위함이다.

페루집회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있다. 여러 가지 악조건인 상황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오직 기도다. 천국 복음이 제대로 광고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합심하여 기도하자. 그곳에 분명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예수가 확실하게 그들의 마음에 박힐 수 있도록! 그리고 목사님과 일행이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귀국하도록.

예수중심편집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하나님의 본심

20세 때, 갑자기 목에 피부병이 생겼습니다. 수많은 병원을 찾아다녀도 이렇다 할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일단 ‘건선’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약을 쓰면 순간 괜찮아지다가도, 금방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갔습니다. 완치를 쉽게 기대할 수 없는 병이었습니다. 왜 이런 병이 생기게 되었을까 생각이 깊었습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무언가 깨달을 것이 있어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에도 병에는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일 2부예배에 참석했고 이시대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본심을 알고 살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자녀가 아픈 것이 아니라 건강하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깨닫게 하기 위해 병을 주시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설교를 들으며 그동안 하나님의 본심을 크게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늘 병이 싫고 가난이 싫다고 하십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병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므로 병에서 나음을 받았는데, 그 사실을 믿지 못하고 도로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잘못된 태도였습니다.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여러 사람을 한꺼번에 고치셨다는 구절이 17회 나오며, 한 명 또는 두 명의 사람을 고치신 구절은 47회나 나온다고 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병을 고치는 분이지 주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본심을 오해했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이후로는 병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거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7).

모든 좋은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은 항상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시는 분입니다. 이제는 자녀로서 하나님의 본심을 알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선물을 금세와 내세에서 모두 받아 누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렘29:11).

전소희

신앙에세이

육신을 입다

최근에 본 어느 영상 콘텐츠에서 70세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70세가 된 느낌이 어떠냐고. 할아버지는 대답했다. 69세에서 한 살 더 먹은 것 같다고. 이에 69세 때는 어떤 느낌이었냐고 다시 물었다. 그러니 할아버지는 68세에서 한 살 더 먹은 느낌이었다고 답했다. 그러고는 이렇게 덧붙였다. 자신은 젊었을 적부터 그대로인데,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더라고.

아내와 산책을 하다가 아내가 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어느 날 길을 걷다 건널목에 서 있는 어느 중년의 여성을 보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 꾸민 모습을 보고는, ‘나이가 들어도 여자 마음은 같구나. 겉사람은 변해도 속사람은 똑같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그리고 그 순간, ‘언젠가는 누군가가 나를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나도 10년 전, 20년 전의 나 그대로이다. 단지 책임과 의무가 늘었고, 경험과 지식이 조금 많아졌을 뿐이다. 내 영혼이 입은 육신은 나이가 들지만 내 영혼은 나이 들지 않는다. 육신의 나이에 내 생각이 따라갈 뿐이다. 천국에서는 모두가 천사와 같은 영의 모습이라는 것이 조금 더 이해가 되었다.

그러고는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으신 이 땅의 질서로 인해 남녀노소,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있지만, 내 영혼 자체로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말이다. 그래서 언젠가 영의 모습으로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 나의 아내, 자녀, 부모, 그리고 많은 지체들에게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이었어.”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6).

박찬영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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