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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어떻게 능력이 떠나지 않았습니까?

1215호 · 2023-08-20

2023 하계산상집회(8월 14~24일, 장성 예루살렘기도원)

미국의 갈보리 교회의 척 스미스 목사는 신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였다. 그는 명석한 두뇌로 시나리오를 짜놓고 목회를 시작했다. 완벽해보였다. 그러나 그의 목회는 실패했다. ‘나는 적격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한 그는 목회를 접어야겠다 생각하고 바다로 나가 낚시질을 하고 있었다. 그때 주님이 그를 찾아와 말씀하셨다. “왜 네가 하려고 하느냐?”

서울성전 이전을 위한 40일 작정기도 마지막 주간에 산상집회가 열렸다. 2주 후면 서울교회는 KBS88체육관을 비워주고 나가야 하기에 성도들은 간절함으로, 절절하게 더욱 기도에 전념했다. 우리의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저 주님이 이 일을 이루시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기를 기도할 뿐이다.

그러나 시간이 촉박하다고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이 하시면 순식간에 홍해가 갈라지고, 한 순간에 여리고성이 무너진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다.

집회 첫 시간, 단에 오르신 목사님은 먼저 페루집회를 위해 21일 작정기도를 요청하셨다. 우루과이의 이현숙 선교사의 꿈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집회 장소에 사람은 없고, 군인들만 가득했고, 뭔가 위험한 상황이 전개되는 꿈이었다고 했다. 기도하라는 사인이다. 목사님의 해외선교는 늘 물 위를 걷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무탈하고 성공한 것은 먼저는 목사님의 기도요, 다음은 성도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함께 21일 작정기도하자.

목사님은 첫날 ‘주님, 어떻게 능력이 떠나지 않았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셨다.

“제가 늘 주님께 여쭙니다. ‘주님, 어떻게 능력이 떠나지 않았습니까?’ 주님의 답은 참 심플했습니다. ‘나처럼 하던 일을 반복하라.’

주님이 하던 일이 무엇입니까? 그분은 늘 반복적으로 기도하셨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시고,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습관이 되도록 반복적으로 기도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성령충만하사 그의 옷자락만 만져도 귀신이 떠나가고 병을 고침받았습니다.

세계에 나가면 제게 묻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하면 목사님처럼 능력이 떠나지 않을까요?’ 제가 뭐라 했겠습니까? ‘나처럼 하던 일을 반복하시오.’

주님의 가르침을 받은 저는 예수님처럼 아침저녁 2시간씩 기도합니다. 집회에 나가면 7시간 이상 기도합니다. 매일 반복해서 기도합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처럼 저를 보면 귀신이 소리를 지르고 요동하며 떠나가고, 병이 나았습니다.

일본에 있는 150년 전통의 음식점에 간 적이 있습니다. 음식 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싼데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명가의 위상을 지닌 곳입니다. 저는 주인에게 비법이 뭐냐고 물었더니, 선대(先代)가 하신 그대로를 매일 반복한 것밖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매일 하면 누구나 영·혼·육이 성공합니다.

세계적인 골퍼 타이거우즈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루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 연습하지 않으면 동료와 가족이 알고, 사흘 연습하지 않으면 세계가 안다.’ 맞습니다. 하루 기도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 기도하지 않으면 가족과 친구가 알고, 사흘 기도하지 않으면 마귀가 알고 신나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매일 기도하라 하신 것입니다.

반복이 달인을 만들고, 전문가를 만들고, 반복이 당신을 영적 승리자로 만듭니다. 반복이 능력입니다. 할렐루야!”

목사님은 늘 최선을 다하시지만, 특히 대사(大事), 대업(大業)을 앞두고는 더욱 몸을 불사르신다. ‘보시옵소서, 내가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니, 주님이 내 일을 해주십시오.’ 하는 간절한 몸짓이다. 첫날 자정이 넘도록 설교와 축사를 하신 목사님은 이튿날 오전에도 단에 오르셨다. 그런 목사님을 주님이 어찌 외면하실까. 분명 주님은 말씀하실 것이다. “내가 더 좋은 것으로 이루리라.”

신묘수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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