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마라
유언비어(流言蜚語), 이는 아무 근거 없이 퍼지는 소문을 말한다. 이 소문은 마침내 진실인 양 버젓이 사람들을 속인다.
요즘 서울성전 이전에 관한 유언비어가 난무한다. 처음에는 “~카더라” 하다가 나중에는 ‘그렇대’로 바뀌어 성도들을 당구대에서 당구공 굴리듯 하고 있다. ‘어느 교회를 인수한다더라’, ‘어디로 간다더라’, 그러나 모두 No!
이런 유언비어에 속으면 안 된다. 언젠가 어느 성도가 내게 와서 “목사님, 많이 섭섭했습니다. 목사님이 저에 대해 안 좋게 말씀하셨다던데요.” 했다. 그때 내가 뭐라고 했겠는가? “그런 말을 들었으면 내게 물어야지, 내가 죽었냐?”였다.
일이 확정되면 내가 직접 발표한다. 내가 죽었는가? 내게 물어야지, 왜 헛소문에 동조하고 있는가? 본시 하나님의 일이 시작되면 마귀도 동시에 일을 시작한다. 마귀가 누군가? 거짓의 아비다. 그 마귀의 전법은 쐐기를 박는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쐐기를 박아 갈라놓은 전례가 있다. 그 마귀는 지금도 할 수만 있으면 어떻게든 목사와 성도 간에, 성도들 간에 쐐기를 박아 분열을 조장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유언비어 날포다. 거짓으로 성도들을 헷갈리게 하고, 목자를 못 믿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 속으면 안 된다.
이것을 아시기에 하나님은 앞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잠25:2). 왜냐? 마귀가 틈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서울성전 이전 부지에 대해 나는 아무에게도 의논하지 않는다. 대리로 진행하지도 않는다. 내가 직접 뛴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처럼. “예루살렘을 위하여 행하게 하신 일을 내가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느2:12).
지금 우리는 하나 될 때이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 되어 기도하는 일이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자’라고 내가 누차 말했다. 침묵하며 기도하는 당신이 가장 위대한 자다.
곧 좋은 소식을 전할 테니 유언비어에 신경 쓰지 말고, 기대하며 기도하자.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