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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호 목차 › 붕우칼럼

흥분된 마음

1212호 · 2023-07-30

나는 서울 성전이 이전할 장소를 찾기 위해 매일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확인하고 협상하고 있다. 누군가는 “힘들어서 어떡해요?” 하지만, 전혀 피곤치 않다. 나는 되레 흥분한 마음이다. 왜냐?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부모님이랑 시장이라도 가면 괜히 흥분되지 않았는가. 혹시 뭐라도 하나 사주실까 해서다. 지금 내가 흥분한 까닭은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9~11)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말씀이니 내가 어찌 흥분하지 않을 수 있는가. ‘어떤 성전을 주실까, 어디쯤에 주실까.’ 기대가 크다.

학개서를 보자. 스룹바벨의 인도 아래 남은 자들이 바벨론에서 귀환했을 때 그들은 주의 전을 재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사는 곧 중단되고 백성들은 낙망한다. 그러자 하나님이 선지자 학개를 통해 말씀하시고 약속하심으로 그들을 일으키셨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2:6~9).

나는 이 말씀이 서울성전 이전을 앞둔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분명히 만국의 보배가 우리에게 이르게 하사 넉넉히 성전에 입성하게 하실 것이고, 그곳은 지금의 성전보다 훨씬 좋은 곳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하늘을 열면 닫을 자가 없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 예수중심교단을 향하여 하늘의 보고를 열어놓으셨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기도에만 전력하라. 하나님의 멋진 작품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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