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전 이전 40일 작정기도 선포
“이것보다 더 확실한 약속은 없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작정(作定), 작심(作心)했다.
40일 작정기도!
우리에게 88체육관보다 더 좋은 것 주신다.”
40일 작정기도 선포와 함께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KBS88체육관 측의 이야기는 간단히 말해서 이렇다.
정부의 ‘TV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이 발표되었고, 따라서 자구책 차원에서 행사를 많이 유치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것이다. 2체육관은 테니스경기장으로 개조하여 역시 수익구조화 하겠다는 것이고, 행사가 들어오면 당연히 1체육관을 사용하게 되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와 기회가 소멸되는 것이다.
이러한 통보를 받고 목사님은 작정, 작심하셨다. ‘서울 성전 이전 40일 작정기도’를 선포하시며 “내 인생의 3막이 열렸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교회는 1989년, 인천에서 서울로 진출하여 학생체육관 및 올림픽공원을 무대로 전국을 성령으로 불태웠다가 1995년, 현재까지 예배처소로 쓰고 있는 KBS88체육관으로 이전하여 세계로 선교의 지경을 넓혀왔다. 그리고 이제 88체육관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길로, 3막으로 들어선다는 말씀이다.
솔직히 목사님으로서야 이 많은 무리를 이끌고 길을 나서야 하는 목자의 심정으로서 속이 타시겠지만, 아마도 성도들은 셋집살이를 마감하고 내 집 마련이라는 기대가 더 많을 것이다. 그동안 목사님과 함께 지나온 여정 속에 하나님께서 때마다, 시마다 놀라운 역사로 응답하신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목사님과 함께 그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한다. 목사님 말씀처럼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1991년 12월 25일로 계획한 메인스타디움집회를 막으셨던 하나님께서는 6개월의 작정기도를 받으시고, 당시 교계가 놀라는, 단일교회 사상 최다 인원이 몰려든 메인스타디움집회를 이루어주셨다. 쏟아지던 비를 멈추시고 성황리에 진행된 그날의 역사와 감격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인천교회 건축의 과정 또한 온전한 하나님의 역사였다. 2014년 추석 명절날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되었던 평화통일 기도성회, 2016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었던 7차 평화통일 기도성회, 그 모든 역사들이 지난한 준비과정에 고통도 많았지만, 우리 기도에 놀랍도록, 넘치도록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역사의 장이었다.
우리는 경험이 있기에 두려움 없이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기도한다. 엄청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도 원망과 불평을 일삼았던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 고꾸라진 사건을 거울삼아 오직 감사로, 에벤에셀 하나님을, 감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한다. 이것이 목사님께 배운 하나님, 목사님과 함께 경험한 하나님 아닌가.
우리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언제나 기억하고 우리 후손들에게 가르치고, 또한 보여줘야 한다. 이번 서울 성전 이전의 대역사는 바로 그러한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목사님이 선포하셨고, 우리가 다 함께 기도하는데 이미 전쟁은 끝난 것 아닌가.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선결해야 할 것은 목사님께서 주문하신 대로 다투지 말아야 한다. 죄에서 돌아서야 한다, 성결케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서울 성전 이전이라는 한 가지 목표에 모두가 마음과 뜻을 다해 기도하면, 마태복음 7장 11절에 약속하신 말씀대로 우리에게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 그날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기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