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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호 목차 › 붕우칼럼

악에서 떠나라

1208호 · 2023-07-02

어떤 성도가 “본래 악인이 있나요?”라고 물었다. “있다마다.” 나는 답했다.

본시 악인이 있다. 증거가 되는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잠16:4).

왜 굳이 악인이 필요할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경고하시기 위해서라고 나는 생각한다. ‘너희는 그들을 교훈 삼아 악을 행하지 말라, 악에서 떠나라’는 것이다.

시편 1편의 말씀이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1:4~6). 악한 자의 결말이 이렇다.

“그런데 악한 자들이 더 잘 되던데요?”라고 질문할 수도 있다. 시편 73편의 기자도 하마터면 실족하고 미끄러질 뻔했다고 고백했다. 왜? 악인들의 형통함을 보고. 악인들은 악을 행해도 모든 일이 잘되는데 경건하게 사는데 힘든 자기를 보자니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당신도 한 번쯤은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마지막에 깨달았다. 그의 고백이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저희가 어찌 그리 졸지에 황폐되었는가 놀람으로 전멸하였나이다”(시73:17~19).

미끄럼을 타면 쑹~하고 잘 나가지만 결국 바닥으로 떨어지듯 그들은 잘 나가는 것 같으나 결국 지옥으로 미끄러져 가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신다. “너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기도 원하지 말찌어다”(잠24:1).

악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부하신다.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잠4:26~27).

그러한 자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할 것이라 하셨다(시1:1~3). 악을 따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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