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작가의 생각의 결과물이다(렘6:10~21)
제가 다리를 다쳐서 잠깐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의사가 저에게 “고령자이십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말에 ‘맞다. 내가 고령자구나.’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부터 무엇을 못하겠습디다. 무엇을 하려다가도 ‘나는 고령자인데…, 주의해야지.’라는 생각이 저를 지배했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나는 아직도 청춘이다. 나이야, 가라~’ 했더니, 다시 의욕이 생기고, 도전의식이 돌아왔습니다. 생각이란 것이 참 무섭습디다.
생각해보세요. 마귀가 하와의 입을 벌려 강제로 선악과를 먹였습니까? 아니요. 그저 “선악과를 먹어도 안 죽어.”라는 생각만 주입했습니다. 생각만 넣었을 뿐인데 결국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가룟 유다에게도 마귀는 생각만 넣었습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13:2). 그 생각이 들어가니 예수님이 그를 건지고자 계속 던지는 말씀이 들리지 않았고, 결국 예수님을 은 삼십 냥에 판 것입니다. 이것이 생각의 파괴력입니다.
제가 요즘 틈틈이 그림을 그리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는데, 작품은 내 생각대로 나온다는 겁니다. 얼마 전에 산을 스케치하고 녹색 계열 대신에 파란색을 칠해볼까 생각하고 칠하니 파란 산이 됩디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인생은 내가 만드는, 내 생각대로 만드는 작품입니다. 행복을 스케치하면 행복이 현실로 나타나고, 성공을 그리면 성공이 눈으로 보이게 됩니다. 불행을 생각하는데 행복이 올 리 없고, 실패만 그리는데 성공이란 작품이 탄생할 리 없습니다. 사과를 그리면서 ‘바다가 되라’ 한다고 바다가 됩니까? 애초에 바다를 그려야죠. 까만색을 칠하면서 ‘붉어져라’ 한다고 붉어집니까? 애당초 붉은색으로 칠해야죠. 애초에 좋은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나는 법이니까요.
누군가 그럽디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고요. 이 말을 제가 조금 바꿔볼게요. “나는 생각한다. 그 생각대로 나는 존재한다.”, 이건 진리 중의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두셨습니다. ‘네가 선택하라.’는 겁니다. 어떻게요? 생각으로 취하라는 것입니다. 생명과 복을 선택하면 생명과 복이, 사망과 화를 선택하면 그것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나는 어제까지 한 내 생각의 결과물입니다. 지금 뭐가 잘 안됩니까? 자꾸 뭔가 꼬입니까? 아프고, 망하고 힘듭니까? 과거에 당신이 한 부정적인 생각이 당신의 삶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염려 마십시오. 인생이 끝난 건 아니니까요. 내일의 나는 오늘 내 생각대로 만들어지니까 지금부터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 창조적인 생각, 선한 생각을 하면 됩니다. 제가 장담컨대 당신의 미래는 멋지고 아름답고 실하고 보기에도 좋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유명 작가도 단번에 작품을 완성하지 못합니다. 지우개로 지우고, 다른 캔버스로 갈아타고, 부수기도 하고, 덧칠을 해서 명작을 만듭니다. 지금까지 잘못 그린 것들, 잘못 만든 것들을 지우고, 부수고, 다시 그리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깨달았다면 당신은 복이 있는 자요, 당신의 장래는 밝습니다.
마가복음 5장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막5:28)는 생각이 있었기에 나음을 받았고, 중풍병자인 친구를 ‘살리고야 말겠다’는 생각이 지붕을 뚫어 예수님 곁으로 갈 수 있는 지혜를 발하게 되었으며(막2), 고아인 에스더가 사촌오빠로 인해 생각을 바꿔 풍전등화의 이스라엘을 건지게 된 것입니다.
예술가요, 작가이신 여러분, 하나님을 보세요. 그분이야말로 최고의 예술가이십니다. 이 우주 삼라만상은 다 그분의 작품입니다. 밤과 낮, 사계절, 산과 바다…, 오묘하고 아름답고 조화롭기 그지없는 이 작품을 하나님이 친히 만드셨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생각하셨습니다. 그 생각의 주머니에서 말이 나온 것이고요.
자식은 아버지를 닮는 법, 우리 안에 하나님 아버지와 같은 DNA가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처럼 생각의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생각을 해야 하겠습니까? 왜 굳이 그 힘을 부정적인 쪽으로 쓰십니까?
인생은 일생(一生)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이왕이면 걸작, 대작, 명작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학벌이나 돈이나 인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생각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생각만 바꾸면 됩니다.
거미줄을 없애려면 거미줄만 거둬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근원인 거미를 잡아야죠. 나무가 죽어가면 가지를 쳐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뿌리를 살펴야죠. 우리 인생에 거미줄이 널려있고, 인생의 나무가 죽어간다면, 열매가 없고, 푸르지 못하다면 근원을 살펴야 합니다. 생각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생각, 부정적인 생각, 썩은 생각, 악한 생각이 있다면 과감히 그것을 잘라내야 합니다. 뿌리가 썩은 나무에 물을 주면 더 썩을 뿐이니까요.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맞습니다. 마음, 생각을 잘 지켜야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지켜주는 자가 있지만, 내 생각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마귀란 놈은 틈만 나면 가라지를 뿌리려고 노리고 있습니다. 그 가라지는 유독 잘 자랍니다. 성장 속도가 엄청 빨라요. 부정적인 생각은 노력하지 않아도 잘 스며들고, 잘 자랍니다. 그러므로 늘 철통같이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나쁜 생각이 들거든,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든 예수 이름으로 쫓아버리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외치십시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제가 물 없는 사막의 길을, 눈 덮인 산야의 길을 걸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초긍정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핍박과 환난이 폭풍처럼 몰아쳤지만, 제 생각만은 흔들지 못했습니다. 꼭 품고 지켰거든요. 그래서 세계교구를 실현하고, 하나님이 미리 보여주신 대로 명성을 얻은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 내가 처한 상황을 돌아보면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을 바라다봐야 합니다. 천사가 처녀 마리아에게 아들이 있으리라고 말했습니다. 누가복음 1장의 사건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을 봤습니다. 그래서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천사에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네 친척 중 엘리사벳이 있지? 그도 늙었는데 6개월 전에 아이를 가졌단다. 누가 하셨는지 아니? 바로 하나님이시지. 너도 하나님의 영인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단다.”(눅1:35~37)라고 생각을 바꾸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전까지 안 된다던 마리아가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라고 생각을 바꾸어 예수를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안 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눅18:27). 나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능히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을 하나님 생각으로 바꿔야 합니다(사55:8~9).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생각해야 합니다. 내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뀌면 부정적인 것이 긍정으로 바뀌게 되고, 불가능한 것이 가능하게 되고, 무채색의 삶이 화려한 것으로 변화되어 인생의 작품이 멋져지고 명작이 됩니다.
멋진 삶을 원하십니까? 멋진 생각을 하십시오. 누리고 나눠주며 살고 싶습니까? 그런 생각을 하면 그렇게 됩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으십니까? 건강한 자신을 늘 상상하십시오. 행복한 결혼생활을 원하십니까? 행복한 가정을 마음에 그리십시오. 생각대로 여러분의 인생이 됩니다. 왜냐? 생각이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렘6:19).
지금 당신은 어떤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까? 당신 생각이 당신 인생을 만듭니다. 할렐루야!
도토리 안에는
참나무가 들어있다
뿌리가 썩은 나무에
물을 주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