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다
밭에 콩 씨를 뿌리면 콩이 나고, 팥 씨를 뿌리면 팥이 난다. 목사님이 자주 설교하셨던 것처럼, 우리 인생의 말이 곧 씨이기 때문에 우리 입으로 뱉은 말, 행동은 그렇게 뿌린 대로 자라나게 된다.
목사님은 지난 수요예배를 통하여 ‘선을 악으로 갚지 말라, 악이 떠나지 않는다’는 주제로 인생사의 모든 일들은 스스로 뿌린 결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간단명료합니다. Simple is the best! 간단한 것이 최고라 하지 않습니까? 예수 믿으면 천국이다. 안 믿으면 지옥이다. 너무나 간단한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왜 믿지 못하냐?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부모를 어떻게 이해합니까? 그러나 부모가 하라는 대로 순종하다 보면 경험을 통하여 부모를 점점 더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광대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합니까? 우리가 먼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다 보면 그분의 말씀이, 그분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 하나님은 거짓말을 못하시는 분이구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구나’ 하고 경험함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 말씀에 더욱 순종하게 됨으로써 우리 신앙이 성장해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역시 단순명료하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17:13). 선을 악으로 갚지 말란 겁니다. 당신이 선을 악으로 갚으면 당신의 집안에 악이 떠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집안에 되는 꼬라지가 없고 피폐해진다는 경고입니다.
그럼 누가 선을 악으로 갚았습니까? 선을 악으로 갚았다가 엄청난 재앙을 맛본 자가 누구입니까? 그 대명사는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충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이를 완전범죄로 덮으려고 남편 우리아를 최전선에 보내어 죽게 한 다윗의 범죄는 그야말로 가장 파렴치하고 악랄한 범죄였습니다. 남의 아내를 범한 죄도 부족하여 이를 덮으려고 그 남편을 맹렬한 전장으로 보내 죽게 하였으니 말입니다. 우리아가 어떤 사람입니까? 다윗이 간음죄를 덮으려고 전장에 있는 우리아를 궁으로 불러 치하하고 집에 가서 쉬라 하였으나 그는 전장에서 노숙하는 전우들을 생각하고, 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집에 가지 아니할 정도로 충성된 신하였습니다(삼하11:8~11). 그런 충성스러운 신하를 살인 교사한 것이 다윗이었습니다. 나단 선지자의 질책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였지만, 그가 뿌린 죄의 씨앗은 거둬야 했으니, 자녀들이 서로 칼부림하고, 급기야 아들 압살롬이 왕위를 찬탈하겠다고 아비를 공격하여 쫓기는 신세가 되지 않나, 결국 그 아들이 죽어서야 궁으로 돌아오기까지 그 집안에 피와 칼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늙어서 몸을 따뜻하게 하라고 들여보낸 궁녀를 다윗이 쳐다보지도 않은 것은, 그가 밧세바 사건의 후과(後果)를 얼마나 몸서리치게 뼛속까지 경험했는지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다윗의 죄는 용서하셨지만, 그가 뿌린 죄악의 열매는 거두어야 했던 것입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다윗의 자업자득(自業自得)인 것을요.
어디 다윗뿐입니까? 이스라엘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건진 다윗을 죽이려고 몸부림친 사울의 삶이 어떠했습니까? 자신을 믿어 돈궤까지 맡긴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의 최후가 어떠했습니까? 이 모든 것이 선을 악으로 갚은 자들의 비참한 기록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명료합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면 약속의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겠지만, 그 말씀을 믿지 못하고, 불순종하고, 무시하면 그 약속대로 피눈물 나는 재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영혼을 영멸의 지옥으로 보내시는 절대자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이 결코 없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