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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다

1179호 · 2022-12-11

영,혼,육이 살찌는 기도원 추계산상집회 광경

(2022년 11월 28일~12월 1일, 장성 예루살렘기도원)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행6:4).

목사님은 3박 4일 동안의 추계산상집회 기간에 진행되는 총 8회 집회 가운데 5회 집회를 직접 인도하시며 말씀을 전하셨다. 하루 3회 집회 중 오전과 저녁 집회를 도맡아 하신 것이다. 해외집회에서 오전에 목회자 및 실업인 세미나를 진행하시고, 저녁에 대형집회를 인도하시는 스케줄 대로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전무하셨다. 사도행전에 사도들이 했던 일을 그대로 실천하신 것인데, 지난 하계집회 때도 느낀 점이지만, 훨씬 더 영감 있고 성령 충만하신 모습이었다.

지난 하계집회 때 처음 이런 계획을 선포하셨을 때, 곧 해외집회에서 하셨던 것처럼 오전 세미나와 저녁 집회로 인도하시겠다는 말씀에 가장 먼저 걱정되었던 것은 상담이었다. 기도원집회 때마다 오후 상담 시간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도들이야 만나기 힘든 목사님을 지근거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나 전국 각지, 심지어 해외에서까지 찾아오는 성도들 모두를 일일이 만나 사연을 들어주고 기도해주는 일이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생각해보니 해외에서는 상담할 일이 거의 없다. 집회 전에는 기도해야 한다는 원칙을 딱 내걸고 일체의 만남을 뒤로 미룰 수 있으니 목사님으로서는 전적으로 온 마음과 뜻을 집회에 집중하실 수 있다. 그런데 기도원에서는 그러실 수가 없을 텐데 과연 그 모든 스케줄을 감당하실 수 있을까 염려가 아니 될 수 없었다. 다행히 집회 기간에 모든 상담을 폐하시고 기도에 전념하기로 결정하신 것은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본다. 하나님께서도 이러한 결단을 기뻐하셨는지, 이번 집회는 ‘너와 성도들을 위한 것’이라고 목사님께 말씀하셨단다.

이번 집회 기간에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아침 시간에 제공된 토스트와 달걀부침 메뉴였다. 수고하시는 분들이야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고생이었겠지만, 많은 성도들이 토스트와 달걀부침, 과일 및 음료를 들고 삼삼오오 둘러앉아 아침 식사 시간을 즐기는 모습은 모두 함께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기도하고 말씀 듣고 운동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그야말로 영, 혼, 육이 살찌는 기도원이 아닐 수 없다.

목사님은 마지막 예배를 통해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니 꿈을 버리지 말자’고 말씀하셨다.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정복의 선봉에 섰던 갈렙은 그의 나이 85세에 여호수아 앞에 나와 하나님께서 그 종 모세를 통해 약속했던 땅을 달라고 당당히 요구합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40년 전 모세의 명을 따라 가나안 땅을 탐지했던 그때의 기력보다 더 강건하니 어떤 전투도 능히 감당할 수 있다는 청년 못지않은 기개를 떨쳐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갈렙의 꿈은 실현되어 가나안 족속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기골이 장대한 사람들이 있는 헤브론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나는 이 말씀을 받고 하나님께 당당히 기도했습니다. ‘항상 나의 말과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나에게 다시 40대의 기력을 허락하신 하나님, 이제 코로나도 끝나지 않았습니까? 내가 다시 전 세계로 나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증거하기 원합니다.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북남미, 오세아니아까지 오대양 육대주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원합니다. 다시 한번 이 지구촌을 내게 맡겨주시옵소서!’

지구촌을 예수중심으로 하나 되게 하겠다는 우리의 꿈,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전 세계 영혼들을 우리 교단에 맡겨주실 것이고, 우리가 기도한 대로 남북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평화통일의 길로 인도하여주실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꿈을 버리지 맙시다.”

끝으로 이번 추계산상집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주신 모든 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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