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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9호 목차 › 성경 에세이

진정과 신령으로

1169호 · 2022-10-02

여보게!

나는 우리 성가대가 연습 부족으로 찬양을 제대로 부르지 못할 때나 기도 부족으로 은혜가 없을 때, “집어치워!”라고 단호히 말하네. “총독 앞에서 그렇게 해봐라. 용납하겠나.”라고 하지.

그러고 나면 해외 회원들에게서 꼭 문자가 온다네. 그러다 성도들 다 떠나는 거 아니냐고. 나는 그들에게 말하지. “떠나고 안 떠나고는 상관없다. 그렇게 예배드리다가 예수님이 떠나실까 두려울 뿐이다.”라고.

국가 차원의 행사 때 합창단을 보게나. 충분한 연습으로 완전한 하모니를 이룰 뿐 아니라 복장이며 헤어스타일은 물론 한 음, 한 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닌가. 하물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 어찌해야 하겠나. 행사도 그러할진대 예배가 어디 행사인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먹다 남은 떡을 드리듯, 으레 매주 하는 행사처럼 그저 그렇게 예배를 드린다면 하나님이 이를 열납하시겠는가. “누가 성전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 하시지 않겠나.

여보게!

예배의 성공이 곧 인생의 성공을 좌우한다네.

얼마 전, 나는 어느 장로에게 경고했네.

“하나님이 앉은뱅이 된 당신을 고쳐줬는데, 돈 때문에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앉은뱅이가 되는 수가 있어. 정신 차려.” 그가 부디 내 경고를 받아들였으면 한다.

록펠러는 최고 부자의 대명사 아닌가. 그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주일성수와 십일조에 있었네. “그런다고 다 부자 돼요?” 하는가? 그렇다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라기서를 통해 그렇게 된다고 약속하시며, 심지어 시험해보라고까지 하셨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말게나. 그 대가는 혹독하니까. 그러나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과 보상은 엄청나다네. 만복이 하나님으로부터 나거늘, 만사가 하나님으로 인해 형통하거늘 어찌 하나님을 경히 여기겠는가.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4:23~24).

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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