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몇 해 전에 딸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미용 쪽에 취직을 하려 하는데 가는 미용실마다 주일에 일해야 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다. 아이가 하루는 나에게 와서 기운이 다 빠진 말로, “아빠, 나 괜히 미용 쪽으로 공부했나봐. 가는 곳마다 주일 때문에 받아주질 않아.” 한다. 그때 아이에게 “지금부터 아빠하고 기도하자. 하나님이 가장 좋은 미용실을 예비해두셨을 거야.”라며 기도해주었다. 그리고 3, 4일이 지난 후에 아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미용사가 20명 정도 되는 미용실에 취직이 되었다는 것이다. 원장이 ‘주일에 안 나와도 좋다. 대신 더 열심히 일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열심히 그곳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친구가 그 미용실에 면접을 보러왔는데 원장과 팀장이 주일에 교회 때문에 미용실에 나올 수 없는 이유로 안 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우연히 딸 아이가 지나가다 그 소리를 듣고 “원장님, 나도 주일날 교회 나가서 미용실에 못 나오잖아요.” 했더니, 원장이 “아! 하음 선생도 교회 나가지?” 하면서 그 친구를 합격시켰단다. 딸아이와 예수 믿는 또 다른 친구가 열심히 일을 해서인지 그다음에 또 예수 믿는 친구가 그곳에 면접을 봤는데 예수 믿는다고 하니까 무조건 합격을 시켰다고 딸아이가 나에게 간증을 했다. 예수를 믿어서 주일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취업이 어려웠는데 아이들이 열심히 하니 오히려 예수 믿는 이들을 먼저 합격시키는 멋진 일이 벌어진 것이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길,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16) 하셨다.
마태복음 2장 1~11절에 보면 동방박사들은 별을 보고 별의 인도함 따라 예수 앞에 경배하는 축복을 받는다. 우리 예수 믿는 이들은 세상의 빛이다. 작은 별처럼 믿지 않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말과 착한 행실을 통하여 예수를 증명하고 예수 앞으로 인도해야 한다.
언젠가 TV 종편방송에서 박보검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다. 몇 사람의 패널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 한 패널이 이야기하길, “박보검을 보면 그 교회 목사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교회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박보검의 삶의 모습이 우리 목사님과 우리 교회를 증명했고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하는 모습을 봤다.
박보검처럼 한 사람의 삶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사람에게 복음이 증거될 수 있고, 혹은 어떤 이의 삶이 아름답지 못하여 복음에 장애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다! 우리의 말과 행동, 인격, 삶의 방식은 세상의 사람들보다 아름다워야 한다.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아름다운 믿음과 착한 행실로 세상에 예수의 빛을 찬란히 비취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