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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3호 목차 › 세상을 보는 창

지금이다

1163호 · 2022-08-21
오늘의 메시지

지금이다

히말라야산맥 속에는 야맹조라는 새가 있다. 이 새는 낮에는 실컷 놀다가 밤이면 잘 데가 없어서 다른 새의 둥지에 거하며 밤새 구박을 받는다. 그는 서러움의 눈물을 흘리며, “내일이면 집 지으리, 내일이면 집 지으리.” 하며 밤새 다짐한다. 그러나 날이 밝으면 따사로운 햇살에 지난 밤의 다짐은 잊은 채 또다시 종일 놀기에만 바쁘다. 결국 반복되는 일과를 통해 야맹조는 일생이 다 가도록 집을 짓지 못한다고 한다.

사단의 전략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라고 하는 것이다. ‘내일부터 하라’, ‘나중에 하라’, 그러니 속지 말라.

오늘과 지금은 하나님의 방법이요, 내일과 나중에는 사단의 방법이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언제나 ‘내일 하면 되지’, ‘다음에 하지’하며 미루는 사람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내일은 능력 밖이다. 나에게 주어진 기회는 오늘, 바로 지금뿐이다. 오늘의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늘의 시작이 곧 성공의 시작이다. 그러니 할 수 없는 변명을 찾지 말고, 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라.

주님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5:16)고 말씀하신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의 뜻은 ‘기회를 사라’는 것이다. 기회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내 앞에 왔을 때 어떠한 희생과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기도할 기회, 은혜받을 기회, 봉사, 충성, 헌신할 기회….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갖고 온 하인의 말과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예수의 말씀. 하나님의 능력을 맞볼 수 있는 일생일대 선택의 기로이다. 믿으면 기회요, 하인의 말을 들으면 죽음이다. 주께서 주시는 기회를 잡아라. ‘달리다굼’의 기적을 맛보게 될 것이다.

김상욱 목사
To Be Succeeded

용서하면 산다

네덜란드의 복음 전도자 코리 텐 붐(Corrie ten Boom) 여사(1892~1983)의 일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들을 숨겨주었다는 죄목으로 온 가족이 독일 나치군에 끌려가 감옥에서 갖은 고문을 당하고 구사일생으로 풀려난 그녀는, 이후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았다.

어느 날 독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서 자신에게 모진 고문을 가하고 가족을 죽인 간수를 본 그녀는 그를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마음에 몹시 괴로웠다. 그러나 ‘용서하라!’는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그에게 손을 내밀고 용서와 화해의 인사를 전하는 그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하늘 문이 활짝 열리더니 형용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의 온몸을 감싸 응어리져 있던 모든 상처와 미움, 증오를 태우고 녹여 진실로 그를 용서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악명 높던 그 간수가 완전히 회심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이후 그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복음을 더욱 힘있게 전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했다.

우리는 살면서 가족, 친지, 이웃, 성도 간에 크고 작은 원망과 미움, 상처와 응어리를 완전히 풀지 않은 채 불편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성경은 비유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큰 은혜와 사랑을 입어 용서받은 죄인이었음을 말씀하시며, 형제의 과실을 용서하라고 말씀하신다(마18:21~35). 또한 내가 먼저 남을 용서해야 내가 드리는 기도와 예배, 예물 또한 온전히 상달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마5:21~26). 비록 우리의 연약한 마음으로는 껄끄럽고 불편할지라도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먼저 용서하고 손 내밀 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활짝 열려 내 영·혼·육에 온전한 축복이 임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다. 마음을 열고 진실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곳에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기어 마귀가 힘을 잃고 떠난다. 용서하면 묶인 것이 풀리고 치료가 임한다. 오늘 하루도 ‘용서’라는 천국열쇠를 사용하여 영·혼·육이 살아나고 축복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한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5:20).

이국진 사모

생명의 말씀

행복을 파괴하는 비교의식

불행해지는 확실한 방법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 행복은 멀어진다.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과 비교하면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자신보다 낮은 사람과 비교하면 우월감에 사로잡혀 교만해진다.

미국 코넬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받은 사람의 행복 지수를 조사해보았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의 행복 점수는 10점 만점에 7.1이었고, 은메달리스트의 행복 점수는 고작 4.8이었다고 한다. 은메달을 받은 사람은 금메달과 비교하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반면 동메달리스트들은 까딱 잘못했으면 4위에 그칠 뻔했기 때문에 동메달의 주관적 가치는 은메달의 행복 점수를 뛰어넘는다는 것. 결국 행복의 가장 큰 적은 비교하는 것이다.

나는 강단에서 가끔 내 자랑을 한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우주 만물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죽이시고 그 피 값으로 나를 사셔서 당신의 아들로 삼으셨다. 그런즉 나는 보통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랑하곤 한다. 세상이 나를 보는 기준은 그 사람의 보고 싶은 대로 볼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계 70억 인구 중 밭에 감추인 보화를 찾듯이 나를 찾으시고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시고 그 피 값으로 나를 사셨다. 장차 천국을 상속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보물이다.’

성경이 말씀하는 정체성의 기준은 ‘내가 나를 보는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보시는 기준’임을 말씀하고 있다. 다윗은 자신에 대해 ‘벌레’(시22:6)라고 고백했지만,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자’(행13:22)라고 말씀하셨으며. 바울은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딤전1:15)라고 고백했지만, 하나님은 바울에게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행9;15)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나라서 가장 행복한 것이다. 내 환경, 내 현실, 내 모습, 이 모든 것은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잊지 말고 항상 기쁨과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지혜 중 지혜라 할 것이다.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먼저 비교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임택함 목사

신앙에세이

과거와 현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했던,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과거로만 살지 말아야지.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던,

주님의 참 평안에 눈물 흘리던,

과거로만 살지 말아야지

말씀이 달아 읽으며 밤새웠던,

찬양만으로도 뜨거웠던,

과거로만 살지 말아야지

주변에 열심히 하나님을 설명하던,

직분에 감사하며 지체들과 함께하던,

과거로만 살지 말아야지

세상에서도 이미 지나간 영향력으로는

현재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지

과거의 뜨거웠던 신앙과

강한 믿음이 아닌

현재의 내 신앙과 믿음으로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지

보장할 수 없는

미래의 약속과 다짐이 아닌

현재 내가 드리는 충성과 헌신으로만

하나님 나라에 상급이 예비됨을

기억해야지

현재 살아있지 않으면 죽은 것임을

현재 사랑하지 않으면 남인 것을

현재 충만하지 않으면 떨어진 것임을

현재라는 매 순간은 늘 마지막임을

끝까지 잊지 말아야지.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전12:1).

박찬영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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