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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호 목차 › 객원컬럼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1155호 · 2022-06-26

신앙생활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삶 가운데 살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영광에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에 참예하는 것을 영광으로 믿으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영적 세계의 계획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이다. 우리가 내일을 계획한다 할지라도 그 계획이 성취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세히 알고 계시다. 왜 그러한 일들이 그때 그 장소에서 그 사람을 통해 일어나야만 하는지 하나님은 밝히 아신다. 이것은 하나님 자신이 모든 일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이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라도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적 계획표 속에 이미 짜여 있다. 지금 자기가 하나님의 계획 중 어느 부분에 머물러 있는지 명확히 모른다 할지라도 우리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의 계획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데는 특별한 의도가 있다. 하나님은 인간과 특별한 관계를 갖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사람과의 간격이 없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는 언제나 사람이 들어있고, 또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하려 하신다. 그래서 다른 피조물에게는 각각 제 모양을 주고 각자의 삶을 살게 했지만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게 하셨던 것이다. 즉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기를 원하신다.

성경에는 많은 믿음의 선친들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을 향한 영적 계획의 결말을 보고 출발, 과정, 이유 등을 추출한다. 결국 장애물은 없고 모든 게 스릴뿐이요, 100% 가능성만 존재한다. 실수도 아름다운 과정으로 만드시며, 감당치 못할 일은 허락지 않으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추진의 날개를 달고 거침없이 비상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결국 하나님이 이루시기에 주님이 귀하게 쓰시는 그릇으로 자신을 깨끗이 준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나아가야 한다.

사사기 7장에는 세상에서의 영적 싸움에서 언제나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에게만 순종하는 지도자 기드온과 군사 삼만 이천명중 깨어 근신하는 300명의 용사로 13만 5천의 미디안 연합군과의 큰 전쟁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승리로 이끈 영적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 교단도 평화통일의 역사에 기드온의 삼백용사로 택함 받아 쓰임 받는 위대한 영적 작품을 주님께 돌리려 한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오직 우리의 영적 수준을 보시며, 성령으로 이끌림 받고 역사하심에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우리 삶의 목적도 크고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주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전파하기 위함이리라.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46:10).

신기류 목사

abba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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