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품격
지난 3월 27일,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충격적인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영화 ‘MIB’, ‘알라딘’ 등에 출연했던 유명 흑인배우 ‘윌 스미스’가 시상식의 사회자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것이다. 이 상황은 생중계되어 전 세계로 방송되고 있었고,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후보들, 게스트,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윌 스미스’ 입장에서는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아내(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지키고자 한 방법이었지만 어떠한 이유로도 폭력은 절대 정당화되지 않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윌 스미스’는 많은 것을 잃게 되었다. 그는 정 많은 아버지의 이미지에서 통제 불능한 ‘폭력배’의 이미지가 되었고, 이번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나 그의 수상은 취소될 위기에 처했으며, 그가 제작하고 있는 영화가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이와는 다르게 같은 시상식장에서 품격 있는 모습을 보인 배우도 있었다. 그녀는 본인이 시상해야 하는 후보가 청각 장애인임을 직시하고 그를 위해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의 수어를 준비해 그를 축하해주고 호명했다. 또, 수상자가 수상 소감을 양손을 써야하는 수어로 할 수 있도록 그의 트로피를 들어주었다. 그는 지난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우이다.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항상 우리 교인들에게 ‘품위와 품격이라는 그릇 속에 예절을 담아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사건을 볼 때 ‘윌 스미스’는 품위와 품격을 잃은 모습을, 윤여정 배우는 품위와 품격을 갖춘 명품인생을 보여주었다. ‘루이비통, 샤넬, 프라다’ 등 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소장하려는 이유는 명품이
‘품위와 품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인생에는 ‘품위와 품격’이 있다. 꽃에는 향기가 있고, 음식에는 맛이 있다면, 사람에게는 품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