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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가져라

1141호 · 2022-03-20

지난 설날에 목포에 사는 손자 녀석들이 인사차 집에 들렸다. 세배를 받은 후에 나는 그의 아비인 송직화 목사에게 “찬영이를 데리고 서울대학교에 가라. 가서 캠퍼스를 보여줘라.”고 했다. 찬영이는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송직화 목사의 장남이다. 송 목사는 내 말대로 찬영이를 데리고 서울대학교를 둘러보고, 인증샷을 내게 보내왔다.

그런데 목포에 내려간 찬영이가 내게 이런 문자를 보냈다. “할아버지, 저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갈 거예요.” 나는 너무 반갑고 고마워서 “그래, 찬영아. 너는 할 수 있어, 열심히 공부해라.”고 격려해줬다. 이것이 내가 원하던 바다. 나는 꿈을 갖게 해주고 싶었다.

클린턴 전(前)미국 대통령이나 반기문 전

(前)유엔 사무총장이 학창시절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후에 꿈이 생겼다고 했다. 나 역시 세계적인 목사 빌리 그래함과 라인하르트 본케의 백만 명 집회 영상을 보면서

‘나도 백만 명 앞에서 설교하리라’는 꿈을 가졌다.

꿈을 꿔야 꿈을 이룰 수 있다. 꿈을 꾸지 않는데 무슨 꿈을 이루겠는가. 어떤 사람이 늘 복권에 당첨되게 해달라고 날마다 기도했단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꿈에 “이놈아, 복권을 사놓고 기도해야지, 사지도 않고 무슨 당첨되기를 바라냐?” 했다 하신다. 과녁이 있어야 총을 쏠 것 아닌가. 과녁이 있어야 활을 당길 것 아닌가.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1~2)고 꿈을 주셨고, 모세를 부르실 때도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3:10)고 먼저 꿈을 주셨다. 33년 전 즈음, 하나님은 내게도 “명성(名聲)”이라는 꿈을 주셨다.

꿈을 가져라. 꿈이 생기면 뛰게 되어 있다. 꿈이 생기면 부지런을 떨며 노력하게 된다. 성경에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히6:11~12)라고 하신다. 꿈을 가져라. 그것이 꿈을 이루는 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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