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꼭 이겨야 한다
그렇다. 모든 경기는 이기려고 하는 것이지,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들러리가 되기 위해서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이기고 싶고, 또 이겨야 한다.
히브리서 12장 1절, 2절에 보면 주님께서도 모든 경주를 승리로 마치시고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에게 “너희도 당한 경주를 경주하라. 그리고 나를 보고 인내로 이겨야 한다.”라고 격려하고 계시다. 베드로 사도를 통해서도 ‘지면 이긴 자의 종이 되니 지지 말고 이기는 자가 되라’(벧후2:19) 하셨고, 바울 사도를 통해서도 ‘운동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달리지만 끝내 월계관은 이기는 자만 받지 않느냐, 너희도 이같이 이기는 자가 되고 승리를 위해 늘 절제하는 삶을 살라’(고전9:24~25)고 하셨다. 사도 요한을 통해서도 계시록에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는 편지 속에 빠지지 않고 격려한 글이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일곱 보좌에 앉은 것처럼 너희도 보좌에 앉게 하여 주신다, 철장 권세를 주신다, 하늘의 기둥이 되게 해주신다, 생명책에 이름이 흐리지 않게 해주신다…’이다. 그래서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경주하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야 하는 이유다. 도전하고 다시 도전해야만 하는 이유다.
천국을 향한 신앙의 경주, 세상 삶 속의 수없는 크고 작은 경주에서 이기려면 꼭 필요한 두 가지가 있다고 히브리서 12장 1절에 말씀하셔서 나누어보려 한다. 첫째는 죄를 벗어버리고 경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주에서 이기려면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죄를 벗고 뛰는 것이다. 신앙생활도, 사업도, 직장도, 가정도 일단 죄를 벗고 시작해야 한다. 영적으로는 성경이 말하는 죄, 혼적으로는 양심에 꺼리는 죄, 육적으로는 나라가 정하는 죄(법)를 벗고 뛰어야 성공할 수 있다. 죄의 올무에 걸린 상태에서 뛰는 것은 죽어라고 뛰어야 제자리밖에 안 된다. 죄가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로몬은 죄와 함께 경주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해 아래 수고가 헛되고 헛되며 헛되다’라고 했다. 평생 제자리 뛰기 하며 인생을 낭비했다는 회고다. 먼저 죄를 회개하고 죄의 올무에서 나와 다시 경주하자. 먼저 경주하여 승리하신 예수를 바라보며 새롭게 달리기 시작하면 된다.
두 번째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루만 하고 말 경주가 아니고 일생을 해야 하는 경주이니 당연히 지구력과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꾸준히 마라톤 하듯이, 그러나 쉬지 말고 열심히 달려라. 그래야 이긴다. 늦더라도 거북이처럼 목표를 향해 땀을 뻘뻘 흘려가며 열심히 달려보자. 어느덧 그 자리에 앉을 것이다. 주님처럼.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