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 간호 총 책임자인 대대장으로 참전했던 미(美) 육군 중령 정순애, 그녀의 간증이다.
그녀가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기도를 하는데, 하루는 번개 치는 소리가 들렸다. “첫사랑을 잃지 마라. 첫사랑을 잃지 마라.” 이 음성을 듣고 그녀는 전쟁터라는 이유로 등한시했던 교회를 중무장하고 30분을 걸어 아침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갔다. 그랬더니 포탄이 머리 위로 날아오고, 바로 옆에 떨어져도 그녀는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그녀는 말했다. “목사님, 정말 전쟁은 무섭습니다. 그야말로 지옥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녀는 전역 후, 6개월을 기도했다. 그리고 한국으로 날아와 자기를 선교사로 임명해달라고 했다. 남은 생은 복음을 전하면서 살겠노라고. 왜? 그 끔찍했던 전쟁터보다 더 끔찍한 곳이 지옥임을 알기에.
그녀는 다시 말했다. “목사님, 제가 지옥을 봤어요. 영이 빠져나가 지옥에 갔는데, 지옥이 얼마나 넓은지 몰라요. 3개 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1층에는 주의 종들, 교회에서 일 좀 했다는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 의를 드러내고, 교회 성물을 파괴한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3층에는 안 믿는 자들이 엉켜서 서로 물고 피를 빨고, 살을 깎아내는 고통 속에서 괴성을 지르고…. 전쟁도 비참했는데 지옥은 전쟁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끔찍한 곳입니다. 그걸 봤는데 그곳에 가는 걸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저를 선교사로 임명해주시면 평생을 천국과 지옥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나는 그의 간증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참 귀한 결정을 했구나. 네게 예수중심교단 선교사 자격증을 주겠다. 세상 끝날까지 복음을 전해라.”
나도 잠시 지옥을 본 적이 있다. 사람을 기름에 튀기고, 불이 지글지글 타는 곳에 굴리고…. 도저히 눈 뜨고는 못 볼 광경을 보았다. 지옥을 단 1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예수를 믿지 않을 자가 누가 있으랴!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는데, 천국이냐, 지옥이냐로 결정된다. 선택은 오로지 당신의 몫이다. 예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