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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좋은 것입니다

1100호 · 2021-06-06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 정도로 심각한지는 몰랐습니다.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40%에 육박한다는 조사통계가 나왔습니다. 미혼과 이혼, 그리고 사별로 인해 1인 가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UN 통계를 보면 출산율은 198개 국가 중에서 198위이고, 14세 미만 어린이의 비율은 낮고, 고령인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연애와 결혼, 그리고 자녀출산 등을 포기한 N포세대들의 잘못된 인식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이 사라질 수도 있고, 믿음의 가정들의 대가 끊길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올바른 결혼관에 대하여 살펴보고 인식의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결혼이라는 제도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입니다. 창세기 2장 18을 보면,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고”, 아담의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서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게 하신 것이 결혼제도의 시작이었습니다.

결혼을 통하여 가정을 이루어 서로가 도우며 힘을 합해 살아가면서 이 땅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며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라는 것이 하나님의 문화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결혼의 목적이 변질되어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돈과 권력과 결혼하고, 정욕이나 이생의 자랑을 위하여 결혼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체면치레 때문에 막대한 결혼비용을 준비해야 하고, 신혼 때부터 편안하고 아름다운 집을 선호하니 아예 결혼을 포기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세대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라면 호화로운 예식장에서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예식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여유를 가지고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면 결혼식 비용에 대한 부담도 떨쳐내고 아름다운 결혼의 추억들을 만들어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배우자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모두가 100점짜리 배우자를 찾는데 눈 씻고 찾아보아도 100점짜리는 찾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둘이 만나서 한 몸을 이루는 것이므로 배우자는 50점짜리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서로 ‘돕는 배필’로 살아가라고 100점짜리는 만들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결혼은 꿈이나 환상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만들며 살아가야할 현실입니다.

가정은 최초의 믿음 공동체입니다. 믿음 안에서 결혼을 통하여 가정을 이루고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기업으로 주신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는 것은 인간이 누려야할 참된 행복이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결혼은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상화평 목사

sanghwap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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