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간증하고 싶었습니다
제 나이 이제 87살입니다. 내게 삶이 얼마나 더 남았는지 모르지만, 그전에 한 번은 꼭 간증하고 싶어서 모자라지만 글을 씁니다.
저는 26세 때 혼자가 되었습니다. 어린 4남매를 남기고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이 죽었다는 슬픔보다 애들을 어떻게 먹이고 교육시킬까 그 걱정이 앞섰습니다. 정말 이것저것 안 해본 일없이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먹고 사느라 애쓰며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친정어머니가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부랴부랴 달려갔더니 어머니는 나에게 운명 바로 전에 교회에 나가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내가 교회를 안 나갔습니다. 예수를 안 믿은 거지요. 살기도 바쁜데 한가하게 교회 다닐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큰아들이 덜컥 병이 들었습니다. 그제야 정신이 들어 동네교회에 나갔습니다. 1년을 새벽기도도 한 번 안 빠지고 열심히 나갔습니다.
1년 지나고 나니까 세상 것이 보이고, 뭐 달라진 것도 없고 하니 교회 나가기가 싫어서 안 나갔습니다. 그렇게 한 6개월 정도 지났을까, 뼈마다 다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류머티즘성 관절염이라고 했습니다. 의사가 이건 부자병이라 못 고친다 해서 한의원에 금침을 맞으러 1년을 다녔습니다. 1년 가까이 날마다 금침을 맞아도 효과는 없었고, 결국 돈만 바닥이 났습니다. 침은 맞아야겠고 해서 아들 공장에서 일하는 며느리 친구에게 25만 원만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 친구라는 애가 돈이 없다며 거절하고는 그 사실을 우리 며느리에게 고자질하는 바람에 가정불화가 났습니다. 며느리가 ‘자기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 왜 남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냐’며 화를 냈습니다.
몸은 아프고, 돈도 없고, 며느리 타박까지 들으니 정말이지 살 맘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파주에 있는 어느 기도원에 가서 회개하고 금식이나 하자고 집을 나섰습니다. 금식하다 죽으면 천국 간다는 말은 들었거든요.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기도원에 가서 3일 금식을 시작했다가 다시 10일 금식을 했습니다. 10일 금식을 하면 하나님이 뭘 해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오는 것도 없고 들리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는 집에 와서 10일 보호식을 하고 다시 기도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중국말이 입에서 나오는 것 아닙니까? 중국말이 막 나오더니 한국말로 통변을 막 하는 겁니다. 나는 너무 기뻐서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했습니다. 맘이 너무나도 기쁘니까 죽을 생각은 어디로 싹 가버렸습니다. 그러더니 영안이 열려서 나를 괴롭히는 귀신을 봤고, 그 귀신과 대화하고 쫓아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아픈 곳이 싹 나아버렸어요.
기도원에 다녀와서 어느 날 기도를 하고 미장원에 갔습니다. 미장원에서 머리를 하고 아무도 없어서 누워 있었는데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나 봅니다. 그때 환상이 열렸는데 예수님이 “내가 너희 집에 축복해주러 왔노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날개가 달린 천사가 “하나님께서 심부름 보내서 왔어요.” 하는 것이었어요. 그 후로 온몸에 병이 다 낫고 집안에 좋은 일이 계속되었습니다. 큰아들이 그 전에 세상을 떠났는데 내 입에 “네가 깨닫지 못해서 일군이를 데리고 갔고, 천부께서 받으셨느니라. 너희 어머님 눈물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느니라. 너는 나의 신부이고 나는 너의 신랑이니라. 네가 있을 곳을 예비해놓았노라.”고 통변이 나왔습니다.
어느 날 성남 단대동에서 노방전도 TV로 성령의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역사를 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에 이런 교회가 있다는 사실이 반가워서 바로 우리 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나를 예수중심교회로 이끄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에 먼저 성령의 역사를 맛보게 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 기쁘고 은혜가 충만해집니다.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을 때면 뒤로 넘어질 때도 많습니다. 몸이 조금만 찌뿌둥해도 저는 목사님께 안수를 받습니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하나도 안 아픕니다.
저는 기초생활수급자인데 3일간 기도했더니 들어가기 어렵다는 LH아파트를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나의 신랑이신 예수님이 주신 것입니다.
또한 아들이 절에 가 있어서 아들을 위해 늘 기도하며 믿음의 배필을 만나게 해달라고 했더니 4년 만에 응답을 받았습니다. 여자 목사와 결혼을 한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때부터 지금까지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적지만, 목사님과 교회와 이 나라를 위해 계속 기도하며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천국에 지어지고 있는 제가 거할 집을 아름답게 완성하고 싶습니다. 목사님을 너무 사랑하고, 우리 예수중심교회를 너무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