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책
손자 녀석이 자기는 친구가 없다며 낙심하길래, “왜 친구가 없어? 책이 있잖니? 그 안에서 만델라도 네 친구가 되고, 링컨도 네 친구가 되고, 칭기즈칸도 네 친구가 될 수 있는 거란다. 네 또래의 친구들은 싸우고 때론 등질 수 있지만, 책 속에 있는 친구는 절대로 너를 배신하지 않고, 네게 한없이 유익한 친구란다.”라고 말해줬다.
그렇다. 가장 훌륭한 벗은 책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한 사람의 친구와 알게 되는 것이고, 두 번째 읽을 때에는 옛 친구를 만나는 것이라고 했고, 어떤 이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지금도 책을 많이 읽는다. 책을 통해 그들의 노하우를 값없이 얻고, 그들의 경험담을 통해 실패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책을 통해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접할 수 없는 세상으로 여행을 한다.
세월이 가면 키도 자라고 몸무게도 늘어나듯, 나이를 먹어가면서 정신도 생각도 성장해야 한다. 그 성장을 돕는 촉진제가 바로 책이다. 책을 통해 정신과 생각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가 넓어지게 된다. 그런데 요즘 종이 문자를 구시대의 산물처럼 여기는 자들이 많다. 그러나 세상이 개벽한다고 해도 종이 문자로 하는 독서는 지성이 가득한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임에 변함없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변화시킨 한 권의 책이 있다. 물론 나에게도 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이다. 이는 책 중의 책이요, 진리 중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책이 마음의 양식이라면, 성경은 영혼의 양식이다. 그 안에서 믿음의 선친인 아브라함도, 다윗도, 바울도 만날 수 있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 그들을 만나고 많은 사람들이 변화되었고, 그들로 인해 세상이 바뀌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 성도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의 사람이 되라.’며 성경을 상고하라고 강조한다.
책을 많이 봐라. 그 안에 좋고 유익한 친구가 있다. 성경을 봐라. 너의 삶이 바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