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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호 목차 › 교단소식

인내 속에 감추인 축복

1087호 · 2021-03-07

노량진 교육관 시대를 여는 드림스퀘어 전경

대방교육관에서 나온 후 교육관을 위해 기도한지 어언 10년, 하나님은 교통이 용이하고 넓은 노량진 드림스퀘어에 교육관을 허락하셨다. 3년 전 교육관이 지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준공이 나기까지 수없이 많은 고비와 난관이 있었지만,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함께 금식하며 기도했다. 다니엘이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응답을 하신 것처럼, 9년 전 교육관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이미 하나님께서는 교육관을 주시고자 예비하셨음을 고백한다.

지난 2월 27일, 이시대 목사님을 모시고 노량진 교육관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찬양, 말씀이 선포되고 예배를 마치기까지 매 순간이 기쁨과 감격으로 가득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기까지 교육관을 하나님께 드린 분, 봉사, 물질을 통한 많은 분들의 오랜 수고와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 눈물의 기도가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시대 목사님은 ‘인내 속에 감추인 축복’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다.

“인내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축복이 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4). 인내하는 자는 자신이 뿌린 것뿐만 아니라 인내하지 못한 사람들이 놓고 간 것까지 거두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꼭 갖춰야할 소양, 덕목은 인내하는 것이다.

인내는 소망을 이루기까지 반드시 겪어야할 과정이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4).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사울 왕에게 왕권을 그냥 주시니까 잃어버렸던 같이 인내가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연단을 통한 인내를 하게 하신다. 인내를 통해 온전케 되어 신의 성품에 이를 수 있고,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고 가질 수 있다. 아브라함이 오래 참아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번성하는 축복을 누리고, 120문도가 오래 참아 약속하신 성령을 받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인내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수 있다(히10:36). 금식과 기도하며 애통했던 교육관이 오래 기다림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한 것처럼, 인내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자.”

‘이 땅의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가자!’ 늘 외치던 구호처럼 이 땅의 모든 청소년이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안디옥교회가 선교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했던 것 같이 노량진 교육관을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길 기도한다. 아름다운 교육관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은성

es25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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