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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준비

1085호 · 2021-02-21

2019년에 처음 발생하여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는 아직도 지구촌에 창궐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했지만 아직도 언제 종식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오듯이 이 환난의 때도 속히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항상 사회적 대환난이나 암흑기 뒤에는 대변혁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400년간 선지자도 세우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계시도 없었던 암울했던 신구약 중간기가 끝이 나고 그토록 열망하며 기다리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중세시대 흑사병으로 유럽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죽었지만 문예 대부흥 운동인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고 인쇄기술의 발달로 인해 대중들에게도 성경이 보급되면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공황이 찾아왔지만 뉴딜정책으로 불황을 이겨내고 최강대국 미국이 만들어졌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신흥독립국들이 우후죽순처럼 해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환난을 극복하며 더 성장하고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일이 일어나더라도 꿈꾸지 않고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는 아름다운 미래가 찾아오지 않습니다. 세상의 자녀들이 더 지혜롭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올해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신년사를 살펴보면 극심한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모두가 진취적인 꿈을 꾸며 공격적인 경영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악한 마귀에게 꿈을 빼앗겨버리고 주저앉아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이대로는 안 됩니다. 다시 믿음의 꿈을 꾸며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합니다. 복된 장대비가 내려도 그릇을 준비하지 않으면 담을 수가 없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하여 쉬지 말고 기도하며 실력을 배양하여 맡은 일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예배가 제한되고 어수선한 정국으로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믿음의 사람들은 꿈을 꾸어야 합니다.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보면 꿈과 같은 일들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누군가 꿈꾸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상상하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꿈이 없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총회장 목사님은 우리에게 닥친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꿈을 꾸었으면 강하고 담대함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날마다 정직하게 살아가면서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이전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한 창대한 축복의 주인공이 될 수가 있습니다.

상화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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