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과 달인
한 가지 기술을 연마하여 그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 달인(達人)이다. 통달할 달(達), 사람 인(人)을 쓰는 것으로 볼 때 그 분야에 통달한 고수가 달인인 것이다. 장인(匠人)은 우두머리 장(匠), 사람 인(人)으로 어떤 기술에 독보적인 존재로 어떤 한 가지 기술에 정통한 사람을 말한다. 요즘 말로 하자면 전문가 중의 전문가를 일컫는 말이다.
나는 장인과 달인의 영광은 노력이란 습관이 만들어낸 명작(名作)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을 통달하기까지는, 고수가 되고,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죽기 살기로 배우고 익혀야 가능한 단계다. 그러나 그 과정을 지나고 나면 그 분야의 거장으로서 대접을 받고, 그의 가치는 값으로 매길 수 없게 된다.
노력은 최고의 무기다. 노력을 상대할 것은 어느 것도 없다. 노력은 힘쓸 노(努), 힘 력(力)을 쓰듯이 그야말로 나의 있는 힘을 다해서 나와 싸워 이기는 것을 의미한다. 불세출의 천재라는 아인슈타인조차도 ‘나는 똑똑한 것이 아니라 단지 문제를 더 오래 연구할 뿐이다.’라고 자신의 업적은 노력의 산물이요, 명작임을 시인했다.
목회 초에 토레이 신부를 만난 적이 있다. 목회 성공 비결을 배우고자 함이었다. 그때 신부님이 내게 해준 말은 딱 한 마디,
“흙은 절대 속이지 않는다.”였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이었다. 즉 노력한 만큼 성공한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나는 그 말씀을 심비에 새기고 밤을 낮 삼아 노력하고, 밥 먹는 시간이 아까워 하루 두 끼만 먹어가며 기도하여, 마침내 세계 72개국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그리고 예수중심교단을 섬기는 주의 종으로 설 수 있었다.
그렇다.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성경은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
노력한 만큼 얻고, 발전하고 성장한다. 그러니 노력하라.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