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중심 키드(JCC kid)
골프선수 박세리를 통해 골프를 시작한 아이들을 ‘박세리 키드’, 피겨선수 김연아를 통해 피겨를 시작한 아이들을 ‘김연아 키드’라고 부른다.
나는 ‘예수중심 키드(JCC kid)’다. 숭의동 인천 성전 때 처음 어머니랑 교회에 나오게 된 후부터 지금까지 교회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이 배움은 사회 생활하는데 너무나 큰 지혜로 작용하게 되었다.
우선 첫 번째, 누구보다 탁월한 집중력이 생겼다. 총회장 목사님 말씀을 초등학생 때부터 듣다 보니 학교에 가서도 수업 시간에 집중력이 남들보다 탁월하여 선생님도 학습 태도에 칭찬을 하시곤 하셨다. 또, 직장에서 긴 회의 시간에도 설교로 단련된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았고 사회생활의 장점으로 작용했다. 두 번째,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 설교 시간마다 총회장 목사님은 ‘현명한 머리보다 메모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며, 설교 노트와 일기를 쓰라고 강조하셨다. 꾸준히 설교 노트를 쓰면서 필력은 발전하였고, 일기를 씀으로 내 인생의 추억들이 아름답게 보관되어 있다. 또한, 설교 노트에 그날그날 하나님이 나에게 영감을 주신 것, 응답을 주신 것을 같이 기록하다 보니 내 설교 노트는 기도응답 노트이자 아이디어 노트가 되었다. 세 번째, 뼛속까지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좌절할 수 있고, 특히 요즘같이 여기저기서 힘든 현실 속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대부분이 객관적이라는 프레임을 끼워서 현실 비판적이거나 작은 일에도 포기하거나 무너지기 일쑤다. 때론 사람들이 나를 보고 ‘너무 긍정적이야.’ 비웃기도 했지만 ‘초긍정의 삶’을 평생 배웠는데 어떡하나.
이렇게 예수중심 키드로서 배운 것이 어디 이것뿐일까.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믿음과 사랑과 지혜를 배웠으니 세상과 음부의 권세가 감당할 수 있으랴. 그래서 예수중심 키드로 성장한 내 삶이 자랑스럽다.
송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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