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의 혜택
어떤 기업의 이익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기업을 성장형 기업이라고 부릅니다. 반면에 수익이 들쭉날쭉한 경기민감형 기업도 있습니다. 자동차, 철강, 중공업 등이 여기에 속하지요. 수익의 변동성이 높은 경기민감형 기업의 주가수익비율은 꾸준히 수익을 내는 기업의 주가수익비율보다 낮습니다. 이들 기업의 수익은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라 해마다 달라지지만 기업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반드시 주주들의 혜택이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가 입니다. 기본적으로 4가지 선택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수익을 기업 자체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점포를 개설하고 공장을 증설하며 이전보다 이익 성장을 빠르게 하는데 사용합니다. 이러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주주의 이익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는 여유자금으로 비업무용 부동산을 사거나, 사옥을 이전하는 등 외형을 확대하고 장식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경영진의 급여를 올리거나 다른 기업을 비싸게 인수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불필요한 지출은 주주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좋은 곳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지요. 셋째는 자기 기업의 주식을 사들이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자기 주식을 사는 것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적을수록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자사주를 낮은 가격에 매입하면 주주들에게는 큰 이득이 됩니다. 마지막 선택은 수익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것인데, 많은 기업이 배당금 지급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그만큼 설비 등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당금 지급이 100%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금 지급은 주주들에게는 큰 이득이 됩니다.
배당금은 기업이 주주들에게 이익을 배분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배당금은 정기적으로 주주의 계좌로 직접 입금되지요. 위의 네 가지 선택 가운데 회사의 이익을 직접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은 배당금입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동안 소득을 원하면 배당금을 많이 주는 주식이 제격이지요. 지급받은 배당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도 있으며, 또한 배당금은 심리적인 위안도 줍니다.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거나 조정을 겪으면서 주가가 아무리 요동을 쳐도 주주들에게는 배당금이 지급되는데, 이것이 겁에 질려 주식을 팔아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혜택은 어떠할까요? 성령을 주셔서 권세와 능력이 임했고 하나님이 우리가 애통하며 부르짖을 때 응답하실 수밖에 없는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또한 모든 만물을 들어 쓰라고 주셨지요. 세상 사람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 엄청난 혜택을 자녀된 우리에게는 거저 주셨습니다.
이미경 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