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을 보이지 마!
2020년도 벌써 반이 지났다. 코로나로 날을 지새운 기억밖에 없는데 시간은 그리 훌쩍 가버렸다. 날마다 자고나면 뉴스는 세계 코로나 확진자 발표로 시작한다. 벌써 전 세계적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이제 유럽을 넘어 남미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단다. 국내도 지속적인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런데 참 유의미한 데이터가 있다. 모 배송업체에서 발생하여 새로운 집단감염 클러스트라며 집중보도도 되고 그랬지만, 다른 배송업체에서는 전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비교해보니 마스크착용 여부였다는 결론이다. 이는 인천의 두 교회에서도 검증된 바 있다. 분명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했지만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따른 결과, 단 한 건의 감염확산도 나타나지 않은 바 있다.
목사님 말씀처럼, 코로나? 그거 별거 아니다. 손 잘 씻고, 마스크 착용 잘하고, 거리두기 실천하면, 즉 방역수칙을 잘 따르면 감염될 이유가 없다. 수칙을 몰랐든지, 무시해버리니까 감염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감염이 멈추지 않자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능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곳이면 반드시 감염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니까 틈만 있으면 비집고 들어온다는 이야기다. 결국 틈을 보이지 않는 게 관건인 셈이다.
코로나의 전파 양상을 보면 악한 영들의 행태를 그대로 보는 듯하다. 병은 인간의 약한 지점을 타고 들어온다. 악한 영들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방심하는 틈을 그들은 결코 놓치지 않는다. 지극히 작은 죄라도 무시했다가는 여지없이 귀신의 활동공간을 확보해주는 꼴이 된다. 그리고 그 틈이 열리면 사정없이 비집고 들어와 악한 역사를 시작한다. 성경에도 비고 소제되고 수리된 집에 일곱 귀신을 데리고 들어와 이전보다 더 형편이 심해진다(마12:44~45)고 경고하지 않던가.
다른 길이 없다. 그저 규칙을 잘 따르면 된다.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된다. 목사님이 시시때때로 단에서 강조하시는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면 된다. 문제는 듣기는 쉬운데 실천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방역수칙을 잘 따르는 길밖에 없다. 나갔다 오면 무조건 손 씻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가급적 자제하되 가야할 때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고, 일정한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동일하다. 악한 마귀에게 놀아나지 않으려면, 죄에 빠지지 않으려면, 귀신의 밥이 되어 고통 받지 않으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하고 말씀 보고 성령 충만을 유지하는 것, 그 이상의 왕도는 없다. 틈을 보이지 말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