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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호 목차 › 객원컬럼

복음의 힘

1055호 · 2020-06-28

오늘날 우리는 정보시대에 살고 있다. 정보의 또 다른 말은 소식이고, 뉴스다. 21세기는 정보, 소식, 뉴스로 가득 찬 세상이다. 뉴스는 좋은 뉴스가 있고 나쁜 뉴스가 있다. 뉴스에 따라 국민이 절망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하고, 의롭기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하고, 흥분하기도 한다. 라디오, TV, 컴퓨터, 인터넷을 틀면 온통 흉한 소식뿐이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시112:7)라고 하였다.

이 세상의 소식들을 뉴스라고 한다. 뉴스는 영어로 NEWS이다. 이 NEWS를 풀이하면 ‘N’은 North(북), ‘E’는 East(동), ‘W’은 West(서), ‘S’는 South(남), 즉 사방에서 온 소식이 뉴스이다. 동서남북 사방에서 온 소식들이다. 그래서 흉한 소식일 수밖에 없다. 칼빈이 말한 대로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타락한 인간이 행한 일들은 모두 흉하고 악한 소식들이다. 그러나 절대 절망할 필요는 없다. 사방에서 온 소식들 중에 한 곳에서 오지 않은 소식이 있다. 곧 위로부터 온 소식이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위로부터 온 소식을 ‘복음’이라고 한다. 복음은 복된 소식, 기쁜 소식이다. 이렇게 부패하고 흉한 소식이 가득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를 믿는 자마다 구원시켜 주신 복음이다.

세상은 지금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방황하며 힘들어한다. 그러나 흉한 소식들이 복음을 이기지 못한다. 이 세상 지구의 네 모퉁이에서 온 이 땅의 흉한 소식들을 듣고 낙심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음의 기쁜 소식으로 이 흉한 소식들을 이기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시91:2~7).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눅10:19).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코로나로 인해 고통하는 이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의 달라진 삶이 이 땅의 희망이 될 것이다. 복음의 힘은 뉴스의 힘보다 강하기 때문에 이 복음을 전하는 자가 귀하고 듣는 귀가 복이 있다.

신기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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