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기도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강에서는 육식성 민물고기인 피라니아가 서식합니다. 피라니아는 야생에서 어류, 파충류, 포유류 등의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잡아먹는 이빨이 매우 날카롭고 힘센 물고기이지만 겁도 많다고 합니다.
어떤 생물학자가 수조에서 피라니아의 행동특성을 연구하였습니다. 수조는 두 칸으로 되어있고, 칸막이는 투명한 아크릴판으로 만들어서 그 한쪽 방에 피라니아를 넣었습니다. 피라니아는 반대쪽 수조로 가려고 하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벽에 부딪힙니다. 처음에는 계속해서 투명한 벽 너머로 가려고 하지만, 결국 넘어갈 수 없다는 것을 체험합니다. 몇 주의 시간이 흐른 후 아크릴판을 치웠습니다. 그런데, 피라니아는 수조 속을 헤엄치다가도 아크릴판이 있던 자리에 가까이 가면 즉시 멈추고 돌아섰습니다. 투명한 벽에 정신까지 사로잡혀서 “우리 한계는 여기야.”라고 믿어 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이러한 투명한 벽이 있지 않을까요? 이웃에 대한 선입견에 의해 생긴 불신의 벽, 세상사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부정적 생각에 의한 한계의 벽,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 해도 잘 갈 수 없게 만드는 영적인 장벽 등이 그러한 것이 아닐까요?
이와 같이 우리 마음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원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7가지의 치명적인 죄라고 생각합니다. 즉,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교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열등감과 일그러진 열정이 빗어낸 시기, 하나님의 품성을 닮지 않고 이기심에 기인한 악한 분노, 주님에 대한 첫사랑을 잃은 영적 권태, 필요 이상의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다른 사람의 소유마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유하려는 탐욕, 성에 대한 왜곡적인 욕구인 탐색, 하나님의 용서를 당연시하면서 형제를 용서하지 못하는 죄 등이 그것입니다.
마음의 장벽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회개와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과 영원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참된 회개를 원하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와 참된 교제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참된 회개는 절박한 기도와 이어집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영적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도록 갖가지 상황과 환경을 만들지만, 사탄을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보혈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듣고, 하나님만이 의로우심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