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생신 축하합니다/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생신 축하합니다.”
총회장 목사님과 함께 예수님께 바치는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니 가슴에 전율이 흐른다. 멀리에 계신 예수님이 아니라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지금도 여전히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 새삼 실감되었기 때문이다.
목사님은 “예수님은 죄악과 저주, 병과 가난에서 우리를 건지러 이 땅에 오셨다. 부모 생신 때에 자식들이 선물을 드리듯 우리도 오늘 예수님의 생신에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보자.”고 하시며 성탄 축제의 막을 여셨다.
첫 순서는 중고등부의 칸타타. ‘그래도 감사, 그래서 감사, 그러나 감사. 그럼에도 감사~’ 그들이 부르는 찬양의 가사가 가슴이 꽂힌다. ‘그렇게 살아야지’ 해도 늘 감사에 인색했던 마음에 찔림이 있다. 그리고 이어진 유아 유치부들의 찬양과 율동, 천지창조 연극까지…. 앙증맞은 어린아이들을 보면서 천국은 저런 어린 아이 같아야 들어간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이날의 압권은 대학청년부의 ‘하나님의 딸 유관순’이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 성극은 이 나라의 주권을 회복코자 하는 18살 유관순의 절절한 간구가 잘 묘사되었다. 어린 몸으로 차마 감당할 수 없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다 옥중에서 짧은 생을 마감한 유관순 같은 열사가 있었기에, 그들의 절박한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목사님은 “국가 없는 민족은 국가가 있는 개보다 못하다. 안보 없는 경제성장은 사상누각이다.
그래서 우리가 10차에 걸쳐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성회를 한 것이다. 희생 없이 자유가 어디 있겠는가.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건립된 것이다. 우리는 원수를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아야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이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늘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출연진 모두를 일일이 기도해주셨다.
부모님 생신 때 자식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잔치를 베풀면 부모는 그간 고생을 다 잊는다. 우리 예수님도 예수중심교회에서 벌인 생신 잔치를 보시며 기뻐하셨으리라. 그리고 예수님의 기쁨이 우리 사랑하는 예수중심교인들에게 한없는 은총으로 쏟아지리라.
성탄절 예배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예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