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절박한 심정을 아느냐?
2019 추계산상집회(11월 25일~28일, 장성 예루살렘기도원)
11월 마지막 주간인 25일부터 나흘 동안 추계산상집회가 장성예루살렘기도원에서 진행되었다.
첫 시간, 단에 서신 목사님은 재킷을 벗고는 와이셔츠 차림으로 소매를 걷어붙이기 시작하셨다. 이유인즉 설교 제목에서 찾을 수 있었다. ‘네가 절박한 심정을 아느냐?’
“나는 오늘 이 집회에 참석한 자들이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해달라고, 또 안수할 때 병이 낫고 귀신이 떠나가게 해달라고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고 나왔습니다. 자고로 응답은 소망의 열도에 정비례하는 법,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법입니다. 하나님을 움직일 때 대강은 없습니다. 사력을 다해야 하나님이 감동하사 역사하십니다.
성경에 기록된 많은 믿음의 선친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께 응답을 받은 것은 그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그랬습니다. 집을 떠나 20년 동안 외삼촌 집에서 고생하며 쌓아올린 재물은 물론 가족들이 강을 건너갈 때 야곱은 정말 착잡한 심정이었습니다. 20년 전, 아버지를 속이고 형 에서 대신 축복을 받은 대가를 치러야할 때가 왔기 때문입니다. 그날 밤,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을 하게 됩니다. 야곱은 너무도 절실한지라 환도뼈가 부러져도 그 사자에게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날이 밝아오자 하나님의 사자가 결국 야곱을 축복하고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었습니다
(창32:22~30).
하갈이 본가에서 쫓겨나와 광야에서 방황할 때 자신의 처지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아들인 이스마엘이 주려 죽게 된 것이었습니다. 정말 절박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방성대곡하며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이스마엘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다는 약속을 받게 됩니다
(창21:14~18).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비가 올 때까지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했던지 머리가 가랑이 사이로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3년 6개월 동안 닫혔던 하늘 문을 열었습니다(왕상18:19~46). 모세는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애굽군대가 쫓아올 때 절실함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셨고, 애굽군대를 수장시키셨습니다(출14). 한나는 브닌나의 멸시에 절박한 심정으로 아들을 구했을 때 하나님은 닫았던 태의 문을 열고 사무엘을 주셨고(삼상1),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금식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사 아하수에로왕을 감동시켜 풍전등화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려냈으며(에4), 히스기야는 앗수르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둘러싸고는 야유를 퍼붓고 능욕의 서신까지 보낼 때에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으로 일하게 하사 승리했고
(사37:33~34), 그가 죽을병에 걸렸을 때에도 면벽하고 방성대곡하며 절실히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수한을 15년 연장시켜주셨습니다(사38:5~8). 우리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절절한 기도를 하셨습니다(눅22:41~44). 나도 교단에서 제명되었을 때, 이단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예배드릴 처소가 없었을 때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친히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병들었습니까? 자녀 문제가 있습니까? 교회 문제가 있습니까? 사업이 얽혔습니까? 국가의 문제가 있습니까? 절실하게 기도하세요. 또한 세상의 일도 성공하려면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큰아들이 중학교 시절, 목욕탕에 데리고 갔을 때 성공비결을 묻기에 탕 속에다 처박고 머리를 눌러버렸습니다. 녀석이 살려고 사력을 다해 저를 밀어냅디다. 불같이 따지는 아들에게 제가 한 말이 이것입니다. ‘성공하고 싶으면 지금처럼 모든 일에 사력을 다해라.’
이제 여러분이 가지고 온 문제를 놓고 절실하게, 사력을 다해 기도합시다.”
장장 4시간이 넘는 설교였다. 그리고 목사님은 병든 사람을 단에 올려 일일이 안수하셨다. 그야말로 사력을 다하셨다. 이것이 목회 35년의 성공 노하우가 아닐까.
기도원 대식당의 즐거운 점심시간
전영수 장로가 믿음으로 바친 벽돌
모든 병자들을 안수하며 귀신을 내어쫓으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