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20세기 최고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가 주장한 ‘도전과 응전의 원리’.
이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개인이나 국가나 사회나 적당한 도전이 있어야 발전한다는 것이다. 도전이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자연재해 때문에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여러 가지 병 때문에 의학이 발전했다. 북한의 도발과 도전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군사력 증강이 있고, 일본의 수출제재로 인해 소재부품의 국산화에 주력하는 것처럼.
응전(應戰)이란 도전에 맞서 싸우는 것을 말한다. 브닌나의 도전을 받은 한나, 첩의 자녀로서 정실 자녀들에게 도전을 받았던 입다 모두 도전에 따른 응전이 있었기에 성공한 것이다. 나 또한 교계의 도전을 받고 낙타무릎이 되도록 기도하고 분발하여 세계교구를 이루었다.
어쩌면 ‘도전’이란 말은 ‘시련과 고통’과 동의어일지 모른다. 살다 보면 도전을 받는 일은 허다하다. 그것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도전받는 일이 나쁜 것만은 아님은 도전이 없는 곳에는 발전은 없고 멸망만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도도새는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에 서식했던 새인데, 이 섬에는 도도새를 괴롭힐 만한 어떤 천적도 없었다. 숲은 울창하고 먹이마저 많아 도도새는 굳이 날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날지 못하게 되었고, 후에 사람들이 이 섬에 들어와 잡혀 멸종하게 된다. 성경도 말씀하신다. ‘평안하다 안일하다 할 때 멸망이 임하는데, 그것을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
지금 고난 중에 있는가. 그것으로 인해 고뇌하고 발전하라는 뜻이다. 더욱 기도하여 하나님을 만나라는 청신호이다. 그러니 절대 좌절하지 말라. 도전을 받은 조개가 진주를 만들어내듯 당신도 그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