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CCTV
1972년 캐나다, 한 신문기자가 일종의 미스터리 쇼퍼(신분을 숨긴 채 고객으로 위장해 매장의 서비스와 품질 체크)방식으로 취재를 시작했다. 점화플러그 연결선이 좀 느슨한 것 외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완벽한 상태의 차를 몰고 다니면서 정비소 13곳을 찾아갔다. 대부분의 정비사들은 멀쩡한 차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많은 수리비를 요구하였다.
그런데 딱 한 명, ‘세실 브랜튼이’라는 50대 후반의 정비사는 차에 느슨한 점화플러그 연결선만 조여 주고는 아무 이상 없으니 수리비도 요구하지 않고 가라 하였다. 놀란 기자는 자신이 손님으로 위장해 자동차 정비소를 취재 중이었다고 신분을 밝히고, 그가 왜 그렇게 했는지 물었다. 이에 그는 답했다.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이런 정직한 크리스천 정비사의 사연은 신문에 고스란히 실렸고, 그의 정비소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33년 후 그가 세상을 떠날 때, 신문에서는 그의 사망 소식을 다루는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세실 브랜튼 향년 89세, 정직하기로 유명한 크리스천 정비사 잠들다!’
세실 브랜튼은 정직한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만인 앞에 귀감이 되었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었다(마5:16). 그가 이렇게 정직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CCTV’가 돌아가고 있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현재 세상의 모든 건물, 도로의 CCTV, 차량의 블랙박스는 조심하고 두려워하면서 ㅁ ‘하나님의 CCTV’에는 무감각하다. 하나님의 CCTV는 고장도 없고, 사각지대도 없으며, 우리의 모습과 생각까지 모두 녹화한다. 또,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양심’이라는 CCTV도 설치해두시어 바른 길을 가지 않을 때 가책을 느끼게 하신다. 총회장 목사님은 늘 ‘정직하고 분명하면 떳떳하고 당당하다’고 말씀하신다.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세실 브랜튼처럼 정직하고 분명하여 심판의 날 하나님의 CCTV가 재생될 때 주님 앞에서 떳떳하고 당당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