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방부제, 소독제, 항암제, 성장촉진제다
"나는 내 평생 범사에 감사하며 살았다."
성경 누가복음에 예수께서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신 사건이 나온다. 그러나 그 중에 찾아와 감사를 표한 문둥병자는 단 한 사람이었다.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눅17:12~17).
나머지 아홉은 고침 받은 사실에 횡재한 듯 기뻐했을 뿐이다. 문둥병을 고쳐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그들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감사는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 이것이 신앙생활의 기초다.
목사님은 수요예배를 통하여 ‘나는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왔다’고 고백하셨다.
“내가 예수를 만나고 처음 들은 말씀이 고린도전서 14장 17절,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를 처음 만나고 성령 받고 방언기도에 심취하여 성전이 떠나가라 부르짖어 기도하다 잠든 중에 하나님께서 천둥치는 소리로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네, 여러 가지로 미흡한 나였지만 정말 하나님께 감사는 잘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가 되고 부흥사로 전국을 누비다 어느 날 교단으로부터 제명을 당하고, 기성교계로부터 이단시비에 모함과 핍박을 당하며 정말 만물의 찌꺼기 같은 취급을 당하며 살아왔지만, 난 단 한 번도 원망하거나 불평한 적 없이 오직 감사하며 달려왔습니다. 이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야곱을 보세요, 요셉을 보세요. 그들이 어디 감사할 조건이 있었습니까? 쫓겨 다니고 배신당하고, 노예로 팔리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며, 차마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한 야곱이요, 요셉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처한 현실에 감사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요셉이 옥에 갇혀서조차 전옥의 총애를 받아 제반 사무를 맡게 된 장면을 보면 요셉의 감사가 어느 경지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되는 꼬라지가 없게 되는 것은 내 입술에 감사가 떠났기 때문입니다. 원망, 불평은 마귀를 부르는 짓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다 광야에서 고꾸라져 죽은 것 아닙니까? 그래서 나는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하고는 아예 말조차 섞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왜 안 된다는 생각과 말로 시간낭비 합니까? 나는 오직 감사입니다. 이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 오직 감사, 감사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별 볼 일 없던 나를 하나님의 종으로 삼아주시고 능력에 능력을 더하사 전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우뚝 세워주신 그 하나님 앞에 내가 감사 외에 달리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절대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악을 선으로 갚는 사람, 바로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문제가 있을 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 바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영적 호흡이기에 범사에 하나님을 시인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분재를 좋아하던 시절 들은 이야기입니다. 나무에도 암이 있다는 겁니다. ‘아니, 도대체 어떤 나무가 암에 걸린답니까?’ 하고 질문했더니 가시가 있는 나무라 합디다.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었죠. 식물도 가시가 있으면 암이 걸리기 쉽다니…, 생각이 깊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감사는 방부제요, 소독제요, 항암제요, 성장촉진제’라고 외치는 겁니다. 불평, 불만, 원망을 당장 그치고 범사에 감사하는 말로 여러분의 인생을 새로 만들어가기 바랍니다. 인생은 내가 만드는 겁니다. 내 생각과 말로 내 인생을 디자인하는 겁니다. 감사하는 사람의 삶은 결코 핍절치 않습니다. 풍성합니다. 감사의 조건이 더욱 넘쳐납니다.”
범사에 감사하자.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살전5:18).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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