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신6:4~15)
집은 돈으로 지을 수 있지만, 가정은 돈으로 살 수도, 지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가정은 돈, 돈, 돈, 1등, 일류대학, 출세만을 지향하고 있어 더는 안식처가 아닙니다. 좋고 너른 아파트, 최신식 전자제품들, 완벽한 인테리어, 비싼 차…, 그러나 그 안에 정작 있어야할 행복은 없습니다. 누구나 가정이 행복하고 화목하길 원하지만 돈이 많아야 하고, 출세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정이 삭막해지고, 가정이 깨지는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길, 화목한 가정이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 행복한 가정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집니다. 하나님 말씀은 넘어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려서부터 아이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신6:4~9). 어린 아이들의 심령은 깨끗한 스펀지와 같아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그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누구나 씨를 뿌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힘든 것은 그것을 가꾸는 일입니다. 누구나 부모는 될 수 있지만 자식을 제대로 기르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농사 중에 자식 농사가 제일 어렵다고 합니다. 저도 자식을 키워봤지만 정말 자식을 제대로 키운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자식농사는 다른 것으로가 아닌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 해야 풍작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부모가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이 최초의 교육기관이요, 최고의 교육기관인 것입니다.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입니다(시127: 3). 기업의 성패가 기업경영에 있듯 자식도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곧은 거목이냐, 잡목이냐, 아니면 땔감이냐 결정됩니다. 바르고, 참되고, 머리가 된 자녀를 만들고 싶습니까? 아직 말귀를 못 알아들어도 무릎에 앉혀놓고 시편 말씀을 읽어주고, 지혜의 말씀인 잠언을 읽어주세요. 콩에 물을 주면 물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아도 어느 날 콩나물로 자라듯, 못 알아듣는 것 같아도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먹고 바르고 의롭게 자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하며, 학식을 더하게 하며, 모략을 얻게 하므로 이보다 더 좋은 교육지침서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인이 역사 이래로 가장 존경하는 에이브러험 링컨은 대통령이 된 후
“오늘의 나는 내 손에 성경을 쥐어준 어머니 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링컨의 나이 9살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링컨의 손에 성경을 쥐어주며 ‘이 한 권의 책이 너를 세계적인 인물로 만들 것’이라고 유언했습니다. 어머니의 유언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링컨을 위대하게 만든 것입니다. 아이들 손에 영어책을 들려주기 전에 성경을 쥐어주십시오. ABC를 외우기 전에, 구구단을 외우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알도록 가르치면 당신의 자녀도 링컨처럼 만민 위에 뛰어난 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식에게 초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잠언에는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13:24)고 했고, 에베소서 6장 4절에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사랑은 응석까지 다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공의를 말합니다. 공의란 불법에 대하여, 잘못에 대한 응당한 징계가 있음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오냐오냐 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준하여 잘잘못을 가려줌으로 죄악에 대해 알게 해줘야 합니다. 어릴 때 이것을 잡아줘야지 머리가 커지면 절대 잡을 수 없습니다. 분재도 어린 가지는 곡이 잘 잡히지만, 굵어지면 절대 마음대로 꺾이지 않듯 자녀교육도 동일합니다(잠127:4~5).
그 다음 가정의 윤리가 바로 서야 가정이 행복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6:1),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엡5:22),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5:25).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무슨 약속인가 하면,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한다는 약속이 있는 계명입니다(엡6:2~3).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마땅할 일일진대도 하나님은 잘 되고 장수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효도한 요한이 가장 장수했고, 이삭이 순적한 복을 받았습니다.
요즘 늙은 부모를 학대하는 자들도 많고, 치매 걸린 부모를 내다버리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런 자들이 잘 되면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겁니다. 그놈들은 나중에 꼭 그대로 당하게 됩니다 악담을 하는 게 아니라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가며 우리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효도해야 합니다. 어릴 때는 산이 나무를 위해 존재하지만, 나무가 장성하면 나무가 산을 위해 존재하듯, 어릴 때는 부모님께 의지하고, 부모님의 사랑을 먹고 살았지만, 장성하면 부모님의 힘이 되고, 의지가 되고, 배경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은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면 해야 합니다. 대신 남편은 아내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듯 사랑해야 합니다. 순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순종이 먼저입니다. 억지로라도 실천해보세요. 그러면 남편의 사랑이 넘치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는 것이 없으니까요.
가정이나 기업이나 국가나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을 잘해야 하는데 경영은 관리요, 관리는 점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잘 경영하는 것은 가족을 잘 관리하는 것이고, 이는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입니다. 가족을 점검하지 못해서 가족이 풍비박산 나면 출세하는 것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아무리 화장으로 가린다고 해도 오장육부가 썩으면 낯빛이 밝지 않은 것처럼 돈을 갈퀴로 긁었다고 해도, 남이 알아주는 인물이 되었어도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면, 자식농사를 망치면 그 사람의 낯빛이 마냥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의 집에 감 놔라 대추 놔라 하지 말고 내 가정을 살리고, 내 가족을 살핍시다.
여러분, 가정의 성공 없이는 진정한 성공을 논할 수 없습니다. 야구에서 아무리 잘 때리고, 아무리 잘 달리고, 만루가 되었다고 해도 홈에 들어오지 않으면 승리와 무관하듯,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아무리 출세와 명성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홈
(가정)이 행복하지 않다면, 들어갈 가정이 없다면, 진정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부디 행복한 가정을 이루십시오. 할렐루야!
달팽이도 집이 있고
여우도 굴이 있다
가정은 최초의 교육기관이요
또한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