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중심 광주 교회 일일 부흥 집회

가을, 결실의 계절이다. 농부가 한 해의 땀과 눈물을 기쁨으로 수확하는 들녘에는 황금물결이 넘실대고 각종 과실들이 먹음직스런 빛을 뽐낸다. 농부의 기쁨은 오직 풍년이 든 들판에서 온다. 산모(産母)가 해산의 수고함으로 자녀를 낳았을 때 그 엄청난 산고(産苦)를 씻은 듯이 잊는 것처럼 농부는 눈물로 씨를 뿌리고 온갖 고초를 겪어가며 가꾼 보람의 결실이 주렁주렁 열릴 때 뜨거운 여름의 고난을 잊는 것이다.

이는 사람을 교육하든지, 기업을 이끌어가든지, 목회를 하든지 심고 가꾸는 자의 공통된 마음이다. 가을은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지 모른다.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를 포도나무 가지에 비유하셨다. ‘아버지는 농부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절로 과실을 맺을 것이요, 붙어 있지 아니하면 밖에 버리워 말라지니 사람들이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한복음 15장에 있는 포도나무의 비유다.

많은 가지는 많은 열매를 낳는다. 넝쿨이 넘실대며 널리 뻗어 있는 나무일수록 많은 열매를 거두는 것은 자명하다. 우리 예루살렘 교단은 예수 중심 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가지 넝쿨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 주 이천·평택 중앙 교회 창립예배에 이어 이번 주에는 광주에 두 교회(광주 하남 교회, 동 광주 교회)의 창립예배가 이어졌다. 또한 수요일(10/10)에는 광주 교회의 일일 부흥 집회가 배설되었다.

광주광역시에만도 이제 세 개 교회로 가지를 뻗은 것이다. 이렇게 예루살렘 교단이 수많은 가지로 넝쿨을 이루는 결실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기에 수확의 기쁨 또한 크지 않겠는가! 이제 바야흐로 예수 중심으로 세계를 한데 묶는 거대한 영적 프로젝트의 작은 토대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예수 중심 광주 교회의 일일 부흥집회는 특히 CNN 인터넷 방송국에서 중계차가 나와 예배실황을 담았다. 이 실황테이프는 곧 DVD로 제작되어 나올 예정이라 한다. 디지털 방송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 또한 이루어지고 있는 셈인데, 이처럼 예루살렘 교단은 영상매체가 그동안 세계 선교에 기여한 점을 반추하고 이에 교단적 역량을 더욱 배가하여 인터넷과 위성 방송을 통한 전파선교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모든 매체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려는 것이다. 악한 마귀가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는 모든 매체들을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회복하고 그리스도의 핏소리를 전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하여야 한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는 속담도 있지만 우리는 그 모든 시련과 환난을 기도로 돌파하며 오늘의 무성한 나무를 이루어왔다. 이는 오직 우리 예수 중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는 생각 위에 미래의 꿈을 그리며 세계를 두고 기도한 땀과 눈물의 결실이다.

뿌리를 깊이 내리자. 그리고 더 많은 가지로 무성한 넝쿨을 뻗어 많은 열매와 함께 모든 불가능이란 담장을 넘어 세계를 예수의 심장으로 끌어안는 예루살렘 교단, 예수 중심 교회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