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0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람도 중요한 일은 믿을만한 자에게 부탁하듯이 하나님도 믿을만한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시고 중요한 일을맡기십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구원문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보내셔서 해결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후 그를 신뢰하시고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셨고, 주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를 통하여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셨습니다. (행13:22) 또한 하나님께 신뢰 받았던 사람들은 역경과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았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서도 보호를 받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불속에서도 건지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신뢰받은 사도 베드로와 바울은 옥에 들어갔을
때 옥문이 터졌고, 그들 그림자만 밟아도, 앞치마만 만져도 병을 낳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우리 예루살렘교단을 쓰시는 것도 저와 여러분을 신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께 신뢰를 받을때 겸손하지 못하면 사울과 같이 버림을 당하고 가룟 유다와 같이 비참 한 종말을
맞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100만이 넘는 성도를 이끌던 모장로가 하나님의 신뢰를 받을때 더욱 겸손하지
못하
고 오만방자하여 결국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신뢰 받을때 더욱 겸손히 충성해야합니다. 겸손한 자만이 끝까지 하나님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신뢰 받는 사람
하나님께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신뢰 받는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요셉은
왕에게 신뢰를 받으니 왕은 요셉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내가 너
보다 높은것은 보좌 뿐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이조500년을 뒤돌아 보아도 왕에게 신뢰를 받은자들이
정승자리에 올랐습니다.
저는 당회장 목사로서 내가 신뢰하는 목사, 전도사에게 교회와 교구를 맡깁니다. 피땀 흘려 세운 교회를
믿지 못하는 종에게 어찌 맡길 수가 있겠습니까? 가정에서도 남편이 아내를 신뢰하면 인감도장을 맡깁니다.
무엇보다도 이 땅에 사는 동안 모든이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최대의 축복이요,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을 많이 가진 사람은 보이지 않는 큰 재산을 가진 사람입니다.
루디아는 바울을 신뢰하였고 브루스길라와 아굴라부부 또한 바울을 신뢰하므로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충성했습니다.
목사가 성도를 믿고 성도가 목사를 믿는 교회는 참 행복한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는 부흥합니다.
가정에서도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신뢰하는 가정은 행복하고 그런 가정의 자녀들은 세상에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사장과 직원이 서로 신뢰할 때 그 사업장이 활기가 넘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뢰는 하루 아침에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대망의 새 천년,
우리 모두 하나님께 신뢰 받고 사람에게도 신뢰 받는 자들이 되어 교회가 부흥하고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에서도 성공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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