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라면?
교회를 떠났던 주의 종들이 돌아와 다시 받아달라고 할 때 나는 생각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러면 바로 답이 나온다. 그들을 용서함은 물론이고 다시 기회를 주게 된다. 계속 속을 썩이는 성도들이 있다. 씻겨놓으면 다시 토한 자리에 눕는 돼지처럼 같은 죄를 반복적으로 짓는 자들이 내게 와서 다시 용서를 구할 때도 나는 생각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러면 사람의 생각이 사라지고 예수님의 생각이 되어 일흔 번에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고 보듬게 된다. 예배가 끝나고 온 몸이 파김치가 되었는데도 안수를 받으러 오는 성도들을 보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한다. 그러면 ‘내 팔이 당신 팔이 되게 하소서.’ 하며 일어나 모든 자들을 안수하게 된다.
내 사무실에 들어가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액자가 있다. 30년째 가지고 있는 글귀다. 이 말씀은 나의 목회와 신앙의 기준이 된다. ‘예수님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말씀하셨을까?’, ‘예수님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그러면 길이 보이고 답이 보이기 때문이다.
2019년, 나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며 살자!” 라는 표어를 여러분에게 제시한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심정이 되면 사랑하게 되고, 용서하게 되고, 배려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겸손하게 되고, 섬기게 된다.
로마서에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롬8:29)라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은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니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님의 생각과 성품을 닮고 본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힘이나 의지로 되지 않는다. 오직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가능하다. 성령의 충만을 입을 때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2019년, 매순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며 살자. 그러면 조금씩, 조금씩 예수님을 닮게 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