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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성령을 사모하고 구하라(고전3:5~8)

980호 · 2018-12-09

교회는 오래 다녔는데 전혀 삶의 변화가 없고, 여전히 어린 신앙으로 근근이 신앙생활 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이라고 하기에는 함량미달인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비논리, 비합리적이라며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이런 증상을 나타내느냐? 그것은 성령을 못 받았거나 성령을 소멸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에 즉효약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이런 증상들이 즉각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 고린도전서 3장 5~7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씨 뿌리는 일, 즉 전도해오는 일은 우리가 합니다. 그리고 주의 종들이 말씀으로 권면하고 양육함으로 물을 줍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자라게 하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서 부어주는 물로 간신히 살아갈 수는 있겠지만 성장까지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시들시들, 그저 간신히 살아만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인 성령, 생수의 근원인 성령이 내 안에 있으면 열매를 맺을 뿐더러 가지가 담장너머로까지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11장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3)고 하시며 성령을 사모하고 구하라고 하셨고,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에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배의 감격과 기쁨이 없습니까? 말씀이 깨달아지지 않습니까? 그건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성령을 구해야 하고, 받은 성령을 소멸치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내 삶이 180도 달라집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바울이 성령 받기 전과 성령 받은 후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성경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상하게 교회만 오면 조는 사람, 기도가 어렵고 전도가 어려운 사람, 다 성령을 못 받았거나 소멸해서 그런 겁니다. 성령을 받으면 확 달라집니다.

여러분, 구원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합작품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작정하고 계획하여 우리를 선택하셨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고 피 흘리심으로 구속을 이루셨으며, 성령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시기에(요15:26)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를 믿으면 자연 성령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 고린도전서 12장 3절,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는 말씀 때문에 그럴 겁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확실하게 성령을 받고 예수를 주라 시인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8장에 보면 사마리아에도 빌립에 의해 복음이 전해졌으나 베드로와 요한이 가서보니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였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성령세례를 주었습니다. 또 사도행전 19장에 아볼로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에 바울이 가서보니 아무래도 성령을 받지 못한 것 같아서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으니 그들 말이 “성령이 뭐예요? 우리는 요한의 물세례만 받았는데요.”라는 겁니다. 그래서 바울이 주 예수 이름으로 성령세례를 주니 그들이 방언도 하고 예언도 했습니다.

로마서 8장 9절에는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고, 고린도후서 13장 5절에는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런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천국에 가는지는 죽어봐야 알지’ 하는 사람 있지요? 단언컨대 그 사람 절대 천국에 못갑니다.

여러분, 말세를 사는 사람은 주의 종을 잘 만나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성령세례를 받고 물세례를 주는 성령이 충만한 교회요, 성령이 운행하는 교회입니다. 얼마나 복 받은 교회입니까? 자고로 범을 잡으려면 산에 가야 하는 법, 성령을 받으려면 성령 충만한 교회에 가야 합니다. 요즘 방언을 못하게 하는 교회도 많고, 귀신추방에 대해 반감을 가진 교회들이 많습니다. 말씀은 홍수를 이루는데 정작 먹을 물이 없는 세상입니다. 제가 늘 ‘지식이 없어 망한다. 이는 제사장이 지식을 버렸기 때문이다(호4:6)’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건 정말 맞는 말입니다. 목사가 성령을 안 받았는데 어찌 성도들에게 성령세례를 줄 수 있겠습니까? 주의 종이 영적 세계를 모르는데 어찌 영계를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아볼로 목사도 신학에는 능했지만 성령을 몰랐지 않습니까?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집니다.

간신히 조루로 주는 물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성령이 외주하시면 안 됩니다. 내 안에 내주하셔야 생수가 솟아 신앙의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에스겔 37장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골짜기에 많은 마른 뼈들에게 명령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에스겔이 명을 좇아 마른 뼈에게 ‘일어나라’고 하니 뼈들이 붙어 연락하고 거기에 살이 차고 가죽이 입혀졌습니다. 그러나 생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기야 들어가라’ 하니 그제야 그들이 여호와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마른 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마른 뼈 같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생기, 곧 성령이 들어가야 하나님의 증인이요, 하나님의 군사가 됩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기쁨과 감격이 넘쳐 전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자로 변신하게 됩니다.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 아골 골짝 빈들에도 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성령이 내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승천하시기 전에 그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그냥 나가지 말고 성령을 받고 나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기름 붓듯 성령을 받으신 후에 나가서 귀신을 쫓으셨습니다(행10:38).

여러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조루로 물을 받지 말고 생수의 근원이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조루로 물을 받는 것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아 자기 살기도 힘듭니다. 어느 순간 물이 말라버려 죽을 수 있습니다. 물이 넘쳐야 남도 나눠줄 수 있듯 성령 충만한 자는 옆 사람에게도 성령을 부어줄 수 있습니다. 마중물을 부어주어야 말라버린 펌프에서 물이 나오지요? 성령 충만한 자가 기도하고 안수할 때 내 안에 물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에스겔 47장에는 성전의 문에서 흘러나온 물이 점차 차고 넘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물이 닿는 곳에 모든 생물이 살고, 물고기가 많아지고, 바닷물이 소성케 되고, 강 가 좌우에는 먹을 것이 많아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물은 바로 ‘성소에서 말미암아 나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겔47:12). 우리의 심령이 성전입니다. 거기서 성령의 물이 터지면 내 가정이, 내 사회가, 내 직장이, 내 교회가, 내 나라가 살아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감사 대신 불만불평이 많습니까? 교회에 나오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편하게 느껴집니까? 세상적인 생각과 말이 아직도 나옵니까? 진단하건데 성령을 받지 못했거나 성령을 소멸해서 그런 겁니다. 즉효약 성령을 받으면 그런 증상이 사라집니다. 부디 성령을 구하고, 받은 성령을 소멸하지 맙시다. 할렐루야!

무정란은

품을수록 곯는다

화환을 보지 말고

꽃씨를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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