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계란을 깨라
사람들은 고난을 두려워하고 힘들어한다. 그래서 누군가 이 짐을 대신 져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는가! 계란을 내가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면 후라이가 된다는 사실을! 계란껍데기를 깨는 고통이 있지만, 그것을 스스로 깰 때 생명체로 탄생한다는 것이다. 나비도 고치에서 스스로 힘으로 나오면 세상을 날 수 있지만, 누군가가 그것이 안쓰러워 고치를 열어주면 날개가 말라붙어 생명을 잃게 된다. 그 나비는 응당 겪어야 할 고통과 험난한 투쟁을 겪지 않았기에 자신의 큰 날개를 지탱할 힘과 바깥세상을 버텨낼 면역력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성공이라는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자신만이 감당해야 할 싸움이 있다. 고충이 있고, 역경이 있다.
예수님도 당신이 감당해야 할 싸움을 이기고 만인의 구원자가 되셨다. 그분은 능히 천사로 하여금 그 일을 대신하게 하실 수 있으셨다(마26:53). 그러나 그분은 스스로 고난의 짊을 지셨고, 마침내 모든 것을 이루어내셨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하나님이 있긴 한 거야? 계시다면 왜 안 도와주시는 거야?” 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계신다. 그것도 고통스러워하는 당신 바로 곁에 계신다. 그럼에도 도와주시지 않고 당신 스스로 껍데기를 깨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신다. 그래야 생명체가 되니까. 그래야 날개에 힘이 붙어 훨훨 날 수 있으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고난 속 투쟁을 허락하신 것은 그것을 통하여 이전보다 더 강해지고 지혜를 얻으며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으라는 것이다. 면역력이 높은 사람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스스로 껍질을 깨야 면역력이 높아져 거칠고 거센 이 세상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고난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요, 유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