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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호 목차 › 붕우칼럼

거짓과 진실의 차이

962호 · 2018-08-05

거짓과 어두움이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은 빛이다. 빛이 들어오면 어두움에 속한 것들이 다 드러나 결국 쫓겨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자 어두움에 속했던 자들이 혼비백산했다. 이는 마치 전기 스위치를 넣어 밝아지면 어두움 속에서 살던 쥐나 바퀴벌레가 정신없이 도망하고 어디론가 숨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예수님은 어두움을 주관하며, 사람들을 죄 아래 억압하고 있는 마귀의 일을 진멸하려고 오셨건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고 되레 배척하고 죽였다. 그들은 두려웠던 것이다. 자신들의 신앙이 거짓됨이, 자신들의 삶이 회칠한 무덤 같이 거짓되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그랬다.

그렇다. 거짓은 진실을, 어두움은 빛을 가장 싫어한다. 작금의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일들이 진실 앞에서 거짓이 두려워하고 떨고 도망하는 일들이 아닌가. 사울이나 아간이나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 거짓은 빛 앞에 언젠가 다 드러나게 되어 있다.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3).

성경에는 ‘진실로’라는 말이 365번이나 나온다. 365일 매일매일 진실하라는 말씀이다. 진실된 믿음으로 살고(딤전1:5),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드리고(요4:23~24), 신자로서의 진실된 삶을 살며(엡4:25), 교회 안에서는 진리가 승리하게 하자(딤전3:15).

빛 가운데서 행하는 자, 진실된 자에게 거짓을 미워하고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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