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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네 자신이 네 기업이란 꿈을 심어줘라 (신6:4~15)

950호 · 2018-05-1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시127:3~5).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입니다. 기업이 잘 되면 기업주가 어깨에 힘 좀 주고 삽니다. 그러나 행여 부도라도 나면 기업주는 쇠고랑을 차고 철장신세가 됩니다. 자식이 잘 되면 목에 힘 좀 주고 살지만, 자식이 잘못되면 부모는 가시방석에 앉게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잠10:1).

기업이 잘 되려면 먼저 기업주가 바로 서야 합니다. 요즘 모 기업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기업주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주인 부모가 바로 서야 기업이 바로 서는 것입니다.

기업주는 확실한 기업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동일하게 부모가 분명한 신앙노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제가 이시대 목사 집에 가훈을 판에 새겨주었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는 말씀입니다. 이 가훈대로 이시대 목사가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 우선주의로 살면 그것을 본 자식들도 이를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디모데가 바른 신앙을 갖게 된 것이 외할머니와 어머니 덕분임을 말하고 있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봅니다(딤후1:5).

인천의 어느 장로 손녀가 골프유학을 갔습니다. 얼마 전 잠시 귀국한 손녀가 장로님 내외와 함께 저에게 인사를 왔는데 손녀가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목사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래 사셔야 해요. 제가 10년 후에 LPGA에서 우승하여 상금을 받으면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드리려고요.” 저는 그 말을 듣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엄마 아빠가 효자구나. 그러니까 저런 말을 하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부모 자식 간을 두고 ‘붕어빵처럼 닮았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틀대로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 부모가 바로 서야 합니다.

둘째, 기업이 잘 되려면 교육이 필요하듯 자식이 잘 되려면 교육이 필요합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6%가 유태인들입니다. 특별히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60%가 유태인이고, 세계 유수대학의 교수 중 25%가 유태인이랍니다. 미국의 큰 빌딩이나 은행, 대형 백화점의 90%가 유태인 것이고, 세계 곡물시장이나 무기시장, 할리우드 영화계까지도 유태인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교육의 힘입니다. 교육이라 하면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않은데 왜 우리는 그러지 못할까요? 교육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 모국어도 못 하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피아노를 가르치고, 태권도를 가르칠 때 유태인은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놓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찌니라”(신6:4~9).

아동교육 전문가들은 1∼6세 사이에 인격의 85%가 형성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어릴 적부터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신명기 28장의 축복이 그 아이에게 이뤄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나가도 복, 들어와도 복, 손대는 것마다 복을 주시고, 머리가 되게 하시고, 수고하지 않아도 거두게 되는 놀라운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유태인들의 성공비법이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으로 교육하고 양육하면 인격적으로도 완성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6~17). 그래서 높아져도 갑질하지 않고 겸손하며, 남을 섬기고 베푸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셋째, 기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네가 이 회사의 주인이다. 네가 곧 기업이다.’라고 말해주고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각자가 책임의식이 발동하게 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자식에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말해줘야 합니다. 네 자신이 네 기업이란 꿈을 심어줘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네가 하기 나름이란 말로 힘을 주고 용기를 줘야 합니다. 그런데 어디 그렇게 합니까? ‘빌어먹을 놈, 누굴 닮아서 그렇게 멍청하냐?, 못난 놈…’ 등등 기를 팍팍 꺾는 말, 좌절하게 하는 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자식이 잘 되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제가 요즘 분재를 하고 있는데, 나무도 암에 걸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분재의 대가가 말하기를 나무도 뿌리를 자르고 가지를 잘라내고 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시를 내고, 그것이 계속 되면 나무도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2년 정도 사랑으로 보살피면 가시가 떨어지고 부드러운 잎을 낸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진백나무를 분재하면서 느꼈다니까요. 부드러운 진백을 손질했는데 손이 따가워서 보니까 가시가 있더라고요. 스트레스를 받은 거지요.

여러분, 못난 자식도, 별 볼일 없는 자식도 힘을 주고 사랑을 주면 사람구실하게 됩니다. 본시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는 법입니다. 분재에서도 죽은 가지의 껍질을 벗겨 그 위에 유황석회를 칠하면 그것이 산가지를 더욱 빛나게 하고, 분재의 가치를 높이게 됩니다. 그러니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자들에게 자신감과 큰 꿈을 갖게 해주세요.

제가 30만원 주고 산 분재를 5시간 정도 다듬었더니 300만 원 정도 가치 있는 것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자식도 사랑으로, 격려로 가꾸면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자사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면 기업주가 좋은 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그저 자식에게 오냐 오냐 해서는 안 됩니다. 기업이 불량품을 내는데 가만 놔두면 기업 망합니다. 잘못된 것은 징계해야 합니다. 자식들이 잘못되었을 때 훈계하고 징계하고 초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채찍이 천대(千代)를 기르는 법입니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13:24). 그러나 유의해야 할 것은 부모의 감정대로 징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훈계하고 징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엡6:4).

나무도 가지치기를 해야 크고 좋은 과실을 맺을 수 있고, 분재도 곡을 잡아줘야 아름답게 되어 값이 오르게 됩니다. 자식도 훈계해야 반듯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잠23:13~14).

사실 자식 농사만큼 힘든 게 없고,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자식입니다. 그러니 아직 백지와 같은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분재도 어린 가지가 곡이 잘 잡힙니다. 록펠러의 어머니는 록펠러에게 십일조 생활을 할 것과 예배시간에는 맨 앞자리에 앉을 것과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 것을 교육했습니다. 이것이 그의 기업인 자식을 세계 최고의 부자로 만들었습니다.

자식은 하나님이 내게 한시적으로 맡겨주신 기업입니다.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면 그분이 최고 브랜드로 기업을 잘 되게 하시고 높이실 것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할렐루야!

불량품은

기업의 암이다

교육부재(不在) 현상은

후진성을 탈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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