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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호 목차 › 성경 에세이

교회란?

950호 · 2018-05-13

여보게!

요즘 교회가 본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 그래서 세상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일세.

자고로 교회는 주유소와 같네. 자동차가 움직이려면 기름이 있어야 하지. 기름이 없는 자동차는 고철일 뿐이거든.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기름이 없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

주님은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산다고 말씀하셨네. 그러니 교회는 하나님 말씀으로 채워야 하지. 말씀이 없는 교회는 기름 없는 자동차와 같네. 세상의 지식을 논하고 전하는 교회는 기름 없는 자동차에 불과하다네. 또한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곳이라 하셨네. 그러니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건물에 불과하지. 기도소리가 그쳐 잠잠한 교회는 사데교회처럼 이미 죽은 교회라네.

교회는 정비소라네. 차를 고쳐주는 곳이 정비소 아닌가. 차에 이상이 있는데 정비소에 가지 않으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듯, 교회에 나와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나의 신앙을 점검하고 회개해야 인생에 탈이 나지 않는 거라네.

교회는 세차장이라고도 할 수 있지. 요즘 미세먼지가 많아서 세차를 자주 하지 않으면 차가 엉망이지 않은가. 세상 속에서 살다보면 미세먼지만큼이나 더럽고 유해한 죄를 뒤집어쓰게 되지. 씻어내야 한다네. 교회에 와서 예수의 보혈로 말일세. 그래야 인생이 광이 난다네.

여보게!

하나님은 말세를 사는 우리에게 모이기에 힘쓰라고 하셨네. 왜 모이라고 하셨을까? 네 인생의 자동차에 기름을 넣고, 정비하고, 세차하라는 말씀이지. 그래야 천국까지 무사히 운행할 수 있거든.

그런데 주유소에 기름이 떨어지고, 정비소에 정비기사가 실력이 없고, 세차장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것이 주의 종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무해야 할 이유일세. 성도는 모이기에 힘써야 하고, 교회를 이끌어가는 주의 종들은 자기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애써야 한다네.

신앙생활은 닦고 조이고 기름 치는 것 아니겠나. 자네도 기름이 떨어지기 전에 기름을 채우고,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자주 세차하게나. 천국 가는 길에 차가 갑자기 멈추지 않도록!朋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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