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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호 목차 › 객원컬럼

진리는 길이다

896호 · 2017-04-29

대학을 가리켜 진리탐구의 도장(道場)이라 한다. 그러나 역사상 수많은 대학이 서고 박사가 수백만 명 쏟아져 나왔어도 ‘이것이 진리’라는 통쾌한 결론은 아직 없다. 진리라고 믿어졌던 수많은 자연과학의 정리(定理)나 공리(公理)들은 보편성을 가진 것이 아님이 속속 드러난다.

진리란 자연법칙과 반대되는 초자연법칙을 말한다. 자연법칙은 생로병사(生老病死), 생자필멸(生者必滅)을 말한다. 율법은 이러한 자연법칙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사람은 죗값 때문에 해산의 수고와 고생 않고는 먹을 수 없고 육신은 반드시 죽는다는 법칙에 매이게 되었다고 율법은 말한다.

폭풍만난 뱃사공을 보고 과학은 초속 몇m의 바람과 파고 몇m이니 그 배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율법은 ‘아! 저 뱃사공은 죗값으로 죽는 구나.’ 한다. 그런데 진리가 오니 바람과 파도를 꾸짖어 잔잔하게 하신다.

문둥이를 보고 의학은 문둥병균이 어느 정도 퍼졌다 하고, 율법은 죗값이라 하나 예수는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셨다. 이게 진리이다. 자연법칙은 사람은 늙으면 죽게 마련이라 하고, 율법은 죗값으로 죽는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의 피로 죄 사함 받으면 죽어도 다시 산다는 새 법이 나왔다. 이게 진리이다. 성경에 세상의 논리로 볼 때 모순되는 모든 부분은 진리가 나타난 부분이다. 율법에 없었던 부분을 예수가 오셔서 만인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하셨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진리부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니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명령하셨다. “복음을 전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쫒아내라!”

이제는 누구나 예수이름으로 진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율법으로 죽었지만 진리로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율법으로 죽을 것이나 진리로 부활할 것이다. 그러니 진리는 우리를 율법, 자연법칙, 사망으로부터 자유케 한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정당하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진리가 아니다. 진리가 아닌 것의 결국은 그 본질이 거짓이며 생명이 없다. 반드시 속이려는 고의만이 거짓이 아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아닌 모든 이치 역시 속이는 거짓이다. 세상의 모든 학문과 이치가 인류에게 크게 공헌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인간의 영원한 문제까지 해결해줄 수는 없는 것이다. 진리와 함께 역사하는 자는 핍박을 받는다. 욕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진보가 없고 자신들의 불신앙과 무능함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리는 영원하며, 진리는 오직 예수뿐이다. 하나님은 진리의 아버지시며,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오신 것도 이 진리부분, 즉 초자연적 부분을 도우려 오셨다. 성도는 진리로 사는 사람들이다.

신기류 목사

abba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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